멋진 건 수가 다합니다. 공에게 그런 건 기대하지 마세요. *수 : 서도운 (33세) 화려한 미남수, 능글수, 연상수, 능력수 *공 : 정선우 (29세) 나긋한 미인공, 수줍공, 연하공, 동정공 *작품 키워드 : 현대물, 힐링물, 쌍방구원, 강수약공 무심코 손에 쥔 발목은 가냘프게 보이는 외견과 달리 단단하고 굵었다. 남자의 것이었다. “정선우 씨는…… 안 예쁜 데가 없네.” 어쩐지 목이 타는 기분이라 발목에서 손을 떼고 일어났다. 그가 움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