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문파, 청현문의 막내제자 '소율'은 대사형 '현천'과 함께 강호에 나온다. 대상단 황가장의 비보를 지켜달라는 요청을 받고 도착한 두 사형제의 눈앞에는 강호의 내로라 하는 고수들이 집결해 있었다. 황가장의 진정한 목적은 비주류의 고수들을 모아 새로운 문파를 설립, 무림에 진출한다는 것. 그에 동참하라는 요구를 거절한 두 사형제를 중심으로 일대 소란이 일고, 현천과 헤어져 홀로 위기에 처한 소율의 앞에 황가장의 고용인 중 하나인 '구호'가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