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같은 건 죽을 만큼 싫었는데….」 하루토는 이전 엘리트 학원에서 문제를 일으켜, 일반 재수학원으로 편입한다. 학기 중간에 들어온 편입생에 반 학생들이 웅성거리지만 단 한 명, 옆자리의 학원 회장 키타하라만은 자신을 향해 날선 반응을 보인다. 완전히 정반대인 성격과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은 부딪히면서도 서로에게 강하게 이끌리고 점차 마음속 깊이 빠지게 된다. 하지만 하루토의 페로몬에 저항하지 못하는 미야비의 몸은, 머지않아 통제하기 힘들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