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이름을 가진 아버지 엘리와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아들 스바루는 외딴 시골에 항구 도시에 사는 부자(父子)다. 현재 대학생인 스바루는, 10년 전 이름도 없던 부랑아 소년 시절에 엘리에게 소매치기 짓을 하다가 어째서인지 그의 마음에 들게 된다. 그 후 양자가 된 스바루는 애정을 가지고 키워준 엘리를 가족으로서 사랑하며 마음에 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그 마음은 사랑에서 정욕으로 변한다. 그러던 중 다가온 스바루의 스무 살 생일에 아들의 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