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에게 싫어하는 녀석이 있다. 같은 반에 같은 테니스 부인 아사쿠라. 원인은 동아리 활동 중의 한 마디였다. 「뭐가 그렇게 좋아?」 처음 서비스를 넣어서 기쁜 이즈미였지만 그말에 동아리를 빠지게 된다. 하지만 아사 쿠라는 이즈미가 동아리에 나오지 않는 게 자기 탓이라면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는 둥 자꾸만 마음을 쓴다. 무표정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은 나쁜 녀석이 아닐 지도? 이즈미는 그런 아사쿠라를 조금씩 의식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