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는 모델 일만 늘어나는 바람에 연기에 대한 열정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날아든 드라마 출연 제의. 상대역은 어떤 사정으로 활동을 쉬고 있는 뮤지션 시부카와라고 한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드라마 캐스팅. 하물며 동경하는 사람과의 공동 출연으로 의욕이 충만해진 쇼타와는 달리, 정작 시부카와는 될 대로 되라는 듯한 태도로 현장에 나타난다. 하지만 쇼타의 애원으로 시부카와와 둘만의 '자율 연습'에 들어가고, 특별한 시간을 쌓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