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랑 있으면 나, 이상해져요 몇 년 만에 감기에 걸린 조경사 치하루. 어렸을 때 다녔던 동네 단골 병원 ‘하토리 의원’에 갔더니, 놀랍게도 첫사랑이었던 미츠히로가 의사가 되어 돌아왔다! 어렸을 때부터 일편단심 미츠히로를 좋아했던 치하루는 잘생기고 다정한 미츠히로의 진찰을 받자,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몸이 반응하고 만다. “나 같은 놈, 너무 싫었을 거야!”라고 생각하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결국 고백하자 놀랍게도 마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