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나가기만 하면 이기는, 유도 유망주 강건하에게는 비밀이 있다. “강건하 선수는 함몰이구나, 여기가.” “뭐, 뭐 하는…….” “함몰 유두. 튀어나오게 해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사진학과의 민유환이, 유두를 꼬집더니 입술 사이로 물었다. “하으, 윽…….” “고마우면 제 부탁 들어줘요.” “그, 그만, 으응…….” 민유환과는 학과도 아니고 선후배 관계도 아니다. 형, 동생 하는 사이도 아니고, 섹스 파트너도 아닌데……. “여긴 내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