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에는 자의적인 상해 묘사가 포함되어 있사오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의는 패배하고 악은 승리했다. 악의 정점에서, ‘테런 마이어’는 하늘에 빌었다. 신이 계신다면 제발 날 죽여 주길. 원래 그들의 것이었던 행복을 모든 희생양에게 돌려주길.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했다. 네 죄를 씻어라, 테런 마이어. 너는 지금 죽을 자격조차 없을지니. *** 테런은 더러운 평민이자 귀족들의 아카데미에 침입한 버러지였다. 폭력과 차별에 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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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의 문이 열린다. 불행이라는 이름의 모험. “자기가 원해서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없잖아. 불행도 같아. 선택할 수 없는 거야.” ―실버, 밑바닥 짐승 “내가 끝낼게. 잠시만 기다려.” ―울프, 경계선의 소년 〔어릿광대가 회전을 시작해요.〕 ―그리고, 상상하지도 못했던 이상한 모험까지. 돌이킬 수 없는 모험의 세계로 추락한다. 그럼에도 그들은 본능적으로 이끌린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녹슬어 가던 자물쇠가 드디어 열쇠를 만난 듯이. 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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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동에 실패한 대마법사 하란. 보유 마력이 개미 눈곱보다 적은 E급 힐러의 몸에 빙의해 버렸다? “아악!” 자신의 세계로 되돌아갈 수도, 다른 육체를 찾아 떠날 수도 없는 상황. 마법을 쓸 수 없는 몸뚱이라니, 이대로는 살 수 없다. ‘드래곤 하트. 드래곤 하트가 필요하다.’ 다행히 적선으로 구해 준 놈, 서문혁이 드래곤 하트를 보유하고 있어 그의 오랜 바람을 들어주는 대가로 거래를 하게 된다. “내가 마법을 쓰고 싶을 때마다 손을 내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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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미인공 #상남자수 #더티토크❤ 진현서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주말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서 반지하 자취방으로 돌아왔다. 지친 몸뚱이로 유리문을 밀어 열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고 봤더니 글쎄, “고개 좀 숙여봐. 아니, 언제 이렇게 키가 컸어?” “나 스물세 살이야…….” 육 년 전에 대학에 진학하면서 멀어지게 됐던 이신우가 반지하로 내려가는 층계참에 몸을 구겨 넣고 불쌍하게 앉아 있는 것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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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SNS·커뮤니티 형식 등 CSS 연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앱 뷰어에서 더욱 풍부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잘나가는 3년 차 아이돌 그룹 헤르츠의 멤버 한사원. 그는 자신의 직업에 꽤 만족하고 있었다. “저 새끼랑 내가 사이가 좋아져? 그런 일 생기면 그냥 죽을게!” 폐급 직장동료 최세주와 사이가 뒤지게 안 좋다는 것만 빼면. 그러던 어느 날, 한사원은 드라마 한 편으로 ‘덕통사고’를 당하고 마는데. 직장 동료에게, 그것도 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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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1일차 좀비 영화를 보면 그런 게 있지 않은가. 이리저리 흩어져 있던 좀비들이 큰 소리를 듣고 한곳으로 달려가는 그런 장면. 아니나 다를까, 복도에 종소리가 울려퍼지자마자 좀비들은 떼를 지어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갔다. 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다 뒤늦게 절뚝이는 다리를 움직였다. 아무래도 나는 좀비니까…, 그들을 따라 냅다 달려야 할 것 같았다…. [본문 중] “…한재이?” 불현듯 들려온 이름에 나는 일순 몸을 빳빳하게 굳혔다. 차도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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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양성기를 가진 운하는 소꿉친구 태석이 집을 비운 틈을 타 홀로 욕망을 달랜다. 그러나 예정보다 일찍 돌아온 태석에게 그 모습을 들키고 만다. 오랫동안 운하를 마음에 품어 왔던 태석은 그 광경을 계기로 이성을 잃게 되는데……. “그래, 평생 내 앞에서 그렇게 울어. 후우, 네 예쁜 자궁이 내 좆 모양대로 닳아 없어질 때까지 평생 박아 줄 테니까.” 그렇게 태석은 깊숙이 감춰 두었던 광기 어린 사디스트의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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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부터 기묘한 친구 사이를 유지하고 있던 최재경과 권여운은 재벌집 손자와 무당집 손자로 삐걱거리며 시작한 사이. 하지만 비밀을 삼킨 채 둘의 사이는 어느새 가까워지고, 그렇게 몇 번의 계절이 흐른다.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며 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하지만, 여전히 그들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간극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가 무슨 대단한 사이라고. 그럼 우정이 평생을 가겠어? 특히나 우리처럼 한쪽으로 쏠린 관계에서.” “자존심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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