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에스퍼였던 온율은 허무한 죽음 뒤, 평범한 편의점 점장의 몸에서 다시 눈을 뜨는데……. ‘그래, 일반인으로 조용히 살아 보자. 이번엔 능력자들을 멀리해야지.’ 그러나 하필 능력자 관리국 옆에 위치한 편의점이어서일까? 에스퍼들이 줄기차게 편의점을 찾기 시작했다. “점장님, 손 한 번만 잡아 주시면 안 될까요?” “……점장님, 진짜로 가이드 아니시죠?” “점장님, 힘숨찐이에요?” 저기요, 전 이제 평범한 사람일뿐더러 가이드가 될 생각도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