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공일수, #미인수, #희생수, #상처수, #순정수, #순진수, #까칠공, #계략공, #츤데레공, #직진공, #집착광공, #더티토크, #단행본 “흐음. 생선이 신선하네. 막내가 좋아하겠어.” 신중하게 생선을 고르고 있던 도중, 누군가가 내게 말을 걸었다. “네 외모처럼 신선한데?” 검은 로브에 마스크를 쓴 남자가 칭찬인지 욕인지 모를 말을 내게 내뱉었다. 매우 수상한 모습에 나는 대놓고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물었다. “뭐에요? 당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