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경
FAINT 페인트
4.9(8)
「대출 거래 약정서」 라는 상단의 글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자그마한 크기로 주르륵 이어진 글자들을 읽어 내리자 아찔함에 절로 눈을 질끈 감았다. 아버지의 이름, 나의 이름, 그리고 12억 5000만 원. 실제로 단 한 번도 만져 본 적 없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무어라고 따지고 싶은 말은 한가득인데, 너무 그 아찔한 숫자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 “너랑 하기 싫어. 이제는…. 싫다고.” “섹스?” 노골적인
소장 900원(10%)1,000원
탕쥐
이클립스
4.6(219)
* 키워드 : 현대물, 계약, 스폰서, 미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호구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존댓말공, 미남수, 까칠수, 상처수, 굴림수, 감금, 연예계,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사건물, 3인칭시점, 수시점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대중에게 잊힌 연예인, 채해인. 벼랑 끝에 몰린 그에게 달콤한 제안이 들어왔다. 바로 SJ시네마의 대표인 선의진에게서 온 두
소장 8,100원
TR
비욘드
4.7(12,292)
TY그룹의 후계자로 무서울 것 없이 살아온 정재한. TY의 계열사 중 영화 투자배급사의 이사로 일을 하며 낮에는 워커홀릭, 밤에는 술과 마약, 향락 따위로 불면의 밤을 보내던 그는 어느 날, 한 남자와 조우한다. 남자는 5년 전 연예계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다가 마약 사건에 연루되어 단숨에 몰락했던 배우 윤희겸. 이제는 영화감독으로 돌아온 그 남자를 보며 정재한은 5년 전 처음으로 그를 스크린에서 보았을 때의 기억을 떠올린다. 5년이 지났음에도
소장 7,490원
카란테
블랙아웃
총 3권완결
4.6(16)
*주요 줄거리 오래도록 자신을 후원해 준 재단과의 계약을 어긴 지원은 재단 대표에게서 뜻하지 않은 제안을 받게 된다. “8월에 로브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있는 거 알죠? 거기 나가요.” “로브라니요… 알렉산더 로브요?” “그럼 다른 로브 콩쿠르가 또 있나?”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에 나가라는 제안과 함께 남자는 지원을 직접 관리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자신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남자의 말을 지원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데…. *발췌 술잔을 기울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구부
시크노블
4.5(601)
※ 이 작품은 개인지로 출간되었던 것을 전자책으로 재출간한 작품이며, 편집 과정에서 내용의 수정 및 증감, 문장과 표현의 일부 수정 작업을 진행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 강압적인 관계, 비도덕적인 소재, 혐오적 표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설정, 배경, 등장인물 등은 모두 허구이며 캐릭터 속성이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무 살, 극단 ‘학정’에서 촉망받는 배
소장 10,700원
총 7권완결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1,400원
총 5권완결
소장 2,600원전권 소장 16,200원
samk
필연매니지먼트
총 8권완결
4.8(7,039)
유한은 대부업체에서 나쁜 짓을 일삼으며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는 양아치였다. 하지만 그 결과, 동생이 눈 앞에서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유한에게 앙심을 품은 채무자가 벌인 범행이었다. 이후 유한은 개과천선했다. 하지만 개과천선의 결과는 어머니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빌린 막대한 사채 빚. 빚을 갚고 어머니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 매일같이 일에만 매달렸지만 결국 어머니까지 사망하고 만다. 혼자가 된 유한에게 남은 막대한 사채 빚은 마치 이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30,200원
chop8
희우
총 4권완결
4.3(15)
빛나는 태양 아래 당당히 살아가는 긍지 높은 기사, 솔레이브 디 로제 라플람므. 하루아침에 가문이 몰락,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위독하게 되자 돈을 벌기 위해 온갖 일을 하던 그는, 위태로운 뒷골목에서 암흑가의 귀공자라는 수와르를 만나게 된다. “2,300에끄르.” “제 장기요?” “……하하! 너 웃긴다. 그게 아니라…… 한 번에 2,300에끄르 줄 테니까, 내 정부 하라고.” 자신이 본 최고의 미남인 그의 정부가 되라는 말을 듣고 흔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1,600원
시즘
뮤트
4.7(463)
“오관대왕, 죄 안 짓고 살 자신 있어?” 지장보살의 물음에 홧김에 그렇다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그래서 난 옥황상제님의 명에 따라 죄를 짓지 않을 때까지 인간의 윤회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태어날 때마다 가난하고 살기 팍팍한지. 한 푼이라도 모으고자 아껴가며 살고 있는데, 아버지의 빚까지 떠안게 됐다. 이번 생에도 틀렸다고 생각했는데 사채업자 장유한이 나타나고부터는 살 만하다? “나랑 사이좋게 지내면 빚 모두 탕감해 줄게.” 그
소장 6,100원
4.7(464)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2,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