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soyong
나일
총 2권완결
4.7(76)
스페인으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유지에 떨어진 백경오. 곤란해하는 그의 앞에 칠 년 전 헤어진 연인의 동생, 서이재가 나타난다. 승무원인 그는 백경오를 자신의 방으로 초대하고, 달리 방도가 없는 백경오는 그의 방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불면증도 잊고 숙면한 백경오는 서이재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는데. * “9일 동안 자고 나면, 제가 왜 형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말씀드릴게요. 그때도 경오 형의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그 순간, 서이재가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강유비
여름의BL
3.7(9)
키워드 #현대물 #동양풍 #판타지물 #배틀연애 #애증 #구원 #초능력 #코믹/개그물 #3인칭시점 #미남공 #다정공 #울보공 #헌신공 #강공 #능글공 #연하공 #존댓말공 #햇살연하공 #미인수 #강수 #냉혈수 #까칠수 #무심수 #연상수 #상처수 #자낮어둡수 소년 만화를 읽다 잠이 든 최현승. 눈을 떠보니 기이한 달 하나가 떠 있는, 이세계에 떨어져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텐시우라는 묘한 사내를 만나게 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이지?” “몰라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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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태기
릴리오
4.5(110)
중동 주재원으로 출장을 다녀온 최하운. 귀국하자마자 엄마의 재혼 이야기를 듣게 된다. 충격을 받았지만 엄마의 행복을 빌어 주며, 아저씨를 소개받는 자리에 나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아저씨의 아들인 박민채를 만나게 되는데. “웃기지도 않은 자리 이만큼 앉아 있으면 됐지 않습니까?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민채는 자릴 박차고 나가며 하운을 향해 복잡한 시선을 보낸다. 하운은 엄마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재혼에 부정적인 박민채를 설득하고, 사이 좋게 지내
소장 1,800원전권 소장 4,000원
유영하브
MANZ’
4.5(65)
삶의 원동력인 가족을 모두 잃고, 폐건물에서 뛰어내리려던 순간이었다. “죽기엔 아까워.” “…….” “살아, 반드시.” 낯선 남자의 말이 위로가 되어 살아왔건만. 빚에 시달리다 매형의 권유로 클럽 자비에서 ‘204번’으로 일을 하게 되었다. 해가 지면 늘 입 벌린 밤이 다가와 괴롭히는 곳. “윤우정, 안 돼.” “이 일. 형이 먼저 제안해서 시작한 겁니다.” 차이환의 만류에도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고 있던 어느 날. 이젠 익숙하고도 그리웠던 그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감자독
블루브
4.4(31)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자극적 단어, 비윤리적 요소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나쁜 길로 빠져든 한승우.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조폭이 되었다. 잔혹하고 비열한 술수로 그는 순식간에 조직 보스의 자리에까지 오른다. 하지만 그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폭력적인 행위가 아니면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마조히스트라는 것. 명예가 실추되지 않기 위해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이스터에그
라피스
4.7(35)
뉴욕 재계 꼭대기에 있는 마피아 기업 마론 그룹의 조직원인 부모님을 어린 나이에 잃은 카일(수). 고아가 된 그는 이후 조직의 보스인 피에트로의 사촌 형제 마틴에게 맡겨져 자라게 된다. 하지만 성장한 양아들에게 다른 마음을 품고 추행하려던 마틴은 부인이 쏜 총에 살해당하게 되고, 카일은 조직원인 필립에게 맡겨지게 되며 그룹 총수인 피에트로와 한층 더 가까워진다. 몇 년 후 피에트로의 명령으로 멘토이자 첫사랑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된 후 무미건
소장 1,500원전권 소장 4,800원
쓴은
녹턴
4.7(1,004)
잔잔한 호수에 돌멩이가 날아든 건 선욱이 어느 시인을 죽인 날이었다. *** “내가 잘못했어요. 그러니까 나 밀어내지 마요.” “…….” “나는 형 없으면 못 산단 말이에요. 다시는 보지 말자는 말 같은 거 하지 마요. 내가 형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너는…….” 입을 다문 무재가 눈을 감고 힘겹게 침을 삼켰다. 그리고 잠시 후 다시 눈을 떴다. “영악하게 좀 굴어 봐. 되돌려 받지도 못할 감정 계속 퍼 올려서 들이붓는 건 졸업할 때도 되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사보
미열
3.9(20)
"비록 이번엔 내가 죽겠지만…. 다음번에 만난다면, 그땐 반드시 내가 널 죽여 주마. 살려 달라고 애원할 정도로 고통스럽게 말이다!" 이호르 비욘은 비천한 신분으로 가짜 황제 행세를 한다. 살기 위한 발악이었다 해도 누군가에게는 그 선택이 위선으로 느껴질 터. 진짜 황태자, 라히슈어 틸로프가 황위를 계승하기 위해 궁으로 돌아오며 이호르 비욘의 재위도 끝나게 된다. 이호르는 정당한 황위 계승자인 라히슈어의 손에 죽으면서 다음 생에 그를 만난다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모르고트
총 1권
4.3(20)
화산제일검의 진전을 물려받은 화산검룡 화경안. 그는 중독된 스승을 위해 강호에 나서나 위기에 빠진다. 절체절명의 순간 그를 구한 것은 한 자루의 검을 벼린 듯한 흑의 사내였으니. 화경안은 흑의 사내에게 고마움을 표함과 동시에 동행을 제안한다. 흑의 사내는 그의 부탁을 순순히 받아들이는데. 치명상을 입어가며 자신을 보호하는 흑의 사내에게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의지하던 화경안은 제 상처를 감싸주는 그에게서 어느 순간 사랑을 느낀다. 그러나 사실 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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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
베아트리체
4.1(17)
겨우 15살 때의 일이었다. 그에게 선택받기 위해 총을 잡은 것은. “앞으로는 나를 위해 일하는 거야.” 미소와 함께 건네진 한 마디에 순종적인 개가 되어 그를 따랐다. 그날부로 이한은 재현의 유일한 구원자이자 모든 일의 목적이 되어 주는 원동력이 되었으니까. 하지만 수년간 자리를 비웠던 백월(白月)의 회장이 저택으로 돌아온 뒤. “비서님, 얼굴…… 왜 그래요?” “……알잖아. 일하다 보면 이 정도는 흔한 거.” 항상 단정했던 이한은 매무새가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
LeeHyeok
블랙아웃
4.1(8)
몰랐기 때문에 견뎌낼 수 있었고, 모르지 않았으면 살아낼 수 없는 시간이었다. 쭉 모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도망치거나 벗어날 생각도 하지 않았고, 도망치거나 벗어날 힘조차 없었기 때문에 알고 싶지도 않았다. ─ 이름도 감정도, 삶의 목적도 목표도 없이 그저 ‘존재되어’ 왔던 남자 도끼. 타인을 해치지 않고 살아가는 것 따위를 ‘자유’로 생각해 갈망할 만큼 처절한 삶에서, 그마저도 건방진 꿈이었을까. 고꾸라져 엎어진 낯선 세계에서, 난생처음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