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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4(29)
춘화로 무림일통! 망한 세가의 자식, 그것도 구음절맥을 앓는 몸뚱이에 빙의했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을 것이다. 할 줄 아는 게 그림뿐이라 춘화를 그려 팔았고, 대박을 쳤다. 문제는 춘화에 이 세계관 주인공의 얼굴을 썼다는 것. “나를 흠모해서 춘화까지 그렸지.” 결국 주인공에게 들켰다. 문제는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네 유두를 빨고 내 몸이 이상해졌다. 다시 내놓아 봐라.” 원작에서는 폭주해서 천마가 되는 무시무시한 주인공이 자꾸 내 몸을 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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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0원총 117화
4.9(2,377)
광소와 함께 폭발한 빛에 사그라진 줄만 알았던 이번 생은 어둠 속에서 눈을 뜨며 다시 돌아왔다. 분명 저지르지 않은 역모의 누명을 뒤집어쓴 채 찬탈자 해원을 저주하며 스러졌던 지안의 시간은 그로부터 몇 년 전의 과거로 되돌려진 것이다. 누가 안배한 것인지, 어떤 힘이 작용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 생만큼은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가족과 사형과 주변 모두를 처참하게 보냈던 지난 실수를 되풀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죽음의 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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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2화
4.9(3,936)
태성 제국의 반편이 황자, 태인호. 3황자 태선의 주구로 그를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 결국 토사구팽당해 사약을 받는다. 그러나 어찌 된 영문인지 열여섯 시절로 돌아왔다. 다시 얻은 귀한 생, 이번엔 결코 황실과 엮이지 않으리라. 하나 삶이란 그리 만만하지 않은 법. 황자 신분을 숨기고 도주하던 어느 날, 인호는 심한 부상을 당하고 과거엔 연이 없던 남자, 견자운에게 구조된다. “목숨을 빚졌습니다. 공자가 아니었다면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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