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물, 동양풍(1부), 현대물(2부), 신분차이,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도련님공, 능글공, 존댓말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헌신수, 순정수, 얼빠수, 노비수, 재회, 구원, 전생/환생, 인외존재] 별채에 머무르게 된 소년에게 주어진 일은 단순했다. ‘작은 도련님을 보필하고 별채를 잘 돌볼 것.’ 범처럼 사나운 눈깔을 하고 사지에 팔다리 대신 뱀을 달고 있다는 소문이 도는, 얼굴 한 번 제대로 본 적 없는 작은 도련님 이문을 소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