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글로리아
더스크(DUSK)
4.7(49)
암천혈교의 교주인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교단의 절대고수이자 스승인 ‘한야’를 꺾어야만 하는 ‘묵하’. 그러나 패배만 거듭할 뿐 도저히 한야를 넘어설 수 없었던 그는 괴로움을 참지 못하고 객잔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한야의 모습에, 묵하는 불쾌감을 참지 못하고 폭음을 해버린다. 결국 만취한 상태로 휘청거리며 자신의 방 301호를 찾아가는데……. * 피처럼 붉게 빛나는 한 쌍의 눈동자가 묵하의 얼굴을 샅샅이 탐했다. “자위를
소장 1,000원
요엔·YoN
블랙아웃
총 8권완결
4.7(16)
* 단편 연작소설로, 사건 측면으로는 각 편이 완결성을 가진 단편이자, 감정 측면에서는 글 전체가 하나의 흐름을 가진 장편입니다. 조선 순조시대, 가난한 양반과 부자 상민의 신분이 역전되던 어지러운 세상. 양반이지만 가족을 잃고 살길이 막막했던 소년 윤재영은 오래전 자신의 아버지가 속량해 주었다는 노비 출신 경강상인 하동석에게 거두어졌다. 양반으로서의 자부심과 소년 특유의 어설픈 정의감 탓에 사고를 몰고 다니던 재영은, 무뚝뚝하지만 늘 구원의
소장 3,100원전권 소장 24,800원
계피만두
민트BL
4.7(62)
※해당 작품은 자보드립, 양성구유, 강압적 행위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처음 본 것은 말갛게 웃는 곱디고운 이의 얼굴이었으며, 처음 들은 것은 ‘꽃님아’하고 불러주는 다정한 이의 목소리였다. 그리고 차가운 눈밭 위에서 오들오들 떠는 꽃님을 발견한 건 꽃님이 기다리던 도령이 아닌, 외톨이 여우였다. 그러나 세상 물정 몰랐던 여린 풀꽃은 여우에게 향하는 제 마음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뭐, 라고…….” “아이,
소장 3,600원
소설luv
레드클립
3.5(4)
강호에서는 옛부터 셋을 조심하라고 일러왔다. 하나, 아이를 조심할 것. 둘, 여인을 조심할 것. 셋, 노인을 조심할 것. 그러나 내 경험상 가장 조심해야 할 사람은..... *** 천마가 되었을 땐 어떠했는가. 사형의 옆을 차지하며 오른팔로 자리를 굳혔다. 사형이 가면을 벗어주며 신뢰를 보여준 이는 자신이 처음이리라. 감격에 말을 잇지 못하는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이제 아무도 널 해치지 못한다. 지켜주마, 나의 어린 사제야.”
삽질마녀
피아체
총 4권완결
4.5(25)
신과 인간, 영물과 귀물이 뒤섞여 살아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지고지순한 사랑과 지독한 애증을 그리다! 한번 들어가면 살아서 못 나오는 곳. 귀신이 산다고 하여 ‘귀망산(鬼亡山)’이라고도 불리는 곳의 산신이자 도깨비인 화령은, 오랜 기다림 끝에 진달래꽃 향기를 품은 제 반려를 품은 여인을 찾아낸다. 화령은 그녀가 무사히 아들 ‘월아’를 낳도록 하고, 아이가 무사히 자라도록 몰래 지켜본다. 그가 열여덟이 되어 제 음기를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마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숲에는
더클북컴퍼니
총 2권완결
4.1(129)
“친정 가서 다시 배우고 와.”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집에서 온갖 구박을 받던 음인 동래는, 결국 친정에 가서 다시 배우고 오라는 남편의 호통에 친정으로 쫓겨난다. 고아가 된 동래를 거두어 키우며, 엄하게 가르치는 한편으로 사랑도 아낌없이 쏟아 준 양아버지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는 생각에, 동래는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소중한 동래를 데려가 온갖 구박을 일삼았을 뿐만 아니라, 친정에서 다시 교육을 받고도 아이를 갖지 못한다면 영영 멀리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혼고
바니앤드래곤
4.8(318)
※2019년 개인지로 초판 발행되었으며 일부 문장과 표현을 다듬었습니다. ※상하권 메인 커플이 다릅니다. ※본 작품은 자해, 자살 등의 민감한 요소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80년 전 혼주를 잃고 대재앙을 일으킨 주범, 태국랑. 하늘문 열고 내려온 진짜 천인이나 그로 인해 유폐되어 죽느니만 못한 삶을 이어 왔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태자 주휘문은 혼인식을 명하며 어느 이를 지목하고, 주인 대신 강제로 태국랑과 혼인식을 치르게 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3,700원
공도희
이색
총 102화완결
4.5(126)
새끼 여우 요괴인 다루에게 형 미루는 유일한 가족이요 자랑이다. 형제가 오순도순 행복하게 지내던 어느 날 다루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정신 차리자 낮선 남자가 말하기를, 미루가 일하러 가며 다루를 여기 맡기고 갔다. 백 밤 자면 온다고 한다. 다루는 형이 보고 싶고 걱정되지만, 저를 명유라 소개한 남자가 눈물 많고 겁도 많은지라 제가 돌봐줘야 한다는 생각에 기운 차린다. 늘 누군가에게 지켜지기만 하던 다루는 명유를 부하로 삼고 제 나름 지키려
소장 100원전권 소장 9,200원
4.3(1,751)
소장 1,700원전권 소장 9,200원
도화로운
BLYNUE 블리뉴
총 5권완결
4.6(779)
*본 작품에는 고문 장면을 포함한 잔인한 묘사와 등장인물 간의(수→공) 폭력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공발목뽀각수 #분리불안수 #집착광수 #지옥가야할수 #무표정으로기센수 #냉미남수 #남팔자망치는게취미인수 #동정수 #유죄공 #여우공 #다정해서팔자꼬인공 #수를애지중지하공 #웃는얼굴로기센공 #온미인공 #동정공 #역키잡같은키잡 사부님. ……더 울어 보실래요? 피도 눈물도 없는 학살자로 악명을 떨치는 해오름 부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4,000원
허니버드
MANZ’
4.5(24)
“네가 다시 이 땅에 태어나, 다시금 나와 함께하고픈 마음이 든다면…….” 희미하게 멀어져 가는 속삭임을 끝으로, ……는 온전히 눈을 감았다. * 현재 생이 아닌 이전의 삶까지 기억하는 이루. 마음속에는 태어났을 때부터 늘 한 사람만 존재했다. 20년이란 세월 동안 ‘한’ 님을 보길 바라던 그는 십수 번의 헛물 끝, 산속에서 익숙한 고택을 발견한다. “내 아이가 돌아왔구나.” “기쁘신가요?” “무사히 돌아와서, 다시금 나를 찾아 주어서……, 고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