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청승맞게 맥주나 넘기고 있던 온태겸의 앞으로, 조각 같은 몸매의 소유자 전근우가 나타난다. 온태겸은 단번에 그에게로 다가가 열과 성을 다해 유혹하지만, 전근우는 연하, 특히 얼굴 예쁜 연하는 절대 안 만난다며 퇴짜를 놓는다. 그러나 온태겸의 구애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급기야 전근우의 가족과 동료까지 매수해 가며 날이 갈수록 더욱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친다. 그런 그의 행태에 질릴 대로 질린 전근우는, 온태겸을 호텔 방으로 끌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