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무
이색
4.2(832)
“……그럼 나랑 자.” “……뭐?”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듯 그가 되물었다. 충동적으로 뱉은 말이었지만 절대 다시 주워 담을 생각은 안 들었다. 나는 그가 누운 침대에 걸터앉으며 전보다 더 단호한 발음으로 말했다. “나랑 자자고.” “……?” “나랑…… 섹스하자고.” 끝은 비극일까…. 이보다 더 나빠질 수도 있을까. 또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는데 지금은 정말 울면 안 될 것 같다. 울음을 멈출 자신이 없다. 오랜 친구를 짝사랑하는 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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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BLYNUE 블리뉴
4.3(245)
#자각못한짝사랑공 #수엄마공 #능욕까진아니공 #까칠한데호구수 #짝사랑억눌렀수 #성인용품좋수 성인용품 택배 셔틀(겸 헤테로 소꿉친구)이 날 덮치려든다!? 막내 삼촌이 게이인 은재는 부모님의 욕과 비하로 인해 성소수자가 사람들로부터 배척받는 것을 알고, 자신의 성 정체성을 자각한 후 이를 숨긴다. 하지만 자신의 절친이자 소꿉친구인 백경에게는 커밍아웃을 하고, 그가 혼자 살고 있는 것을 이용해 그의 집으로 성인용품을 종종 배달시킨다. 은재의 성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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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머리N
위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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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짝사랑하던 소꿉친구 카일을 시험해 보기로 한 녹스. “약혼, 할 것 같아.” “….” “아니, 바로 결혼식을 올리게 될 것 같기도 해.” 그러나 들려오는 것은 바라지 않던 대답. 녹스는 결국 카일의 반응에 상처받고 마음을 접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그 여자와도, 잤나?” “흑. 제발, 그만…!” “늦었어. 이제.” 정염이 뚝뚝 떨어지는 눈동자가 흔들림 없이 닿았다. 흐릿한 시야 사이로, 남자의 낮은 음성이 들려왔다. “결혼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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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턴
피플앤스토리
4.7(43)
인기 많고 다정한 명재윤. 그를 오랫동안 짝사랑한 유해수는 어느 날 그가 나오는 야한 꿈을 꾼다. 이대로면 언젠가 자신이 소꿉친구인 재윤을 덮쳐 친구로도 지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유해수는 명재윤과 거리를 두기로 결심하고, 대신 넘치는 마음과 성욕을 달래기 위해 성인용품을 산다. 그런데 딜도를 벗삼아 홀로 보내려던 크리스마스이브에 명재윤에게 성인용품을 사용하려던 모습을 딱! 들키고 만다. 모든 게 망했다고 생각한 순간, 기적이 일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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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비
레드클립
직장 동료들 손에 이끌려 억지로 게이바에 오게 된 태서혁. 이곳에서 그는 어린 시절 늘 붙어 다녔던 소꿉친구 강은찬과 우연히 재회한다. 자신은 게이가 아니라는 말을 건넬 새도 없이, 태서혁은 강은찬의 페이스에 휘말려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다음 날 그는 홀딱 벗은 채, 그 소꿉친구와 한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 인간의 몸을 산성화시키는 음식과 물질은, 건강에 이롭지 않으며 피해야 할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니 강은찬 그가 태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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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왕월
라돌체비타
4.4(8)
두 번째 절정에 도달하기 직전, 정빈은 스스로에게 질문 하나를 던졌다.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더라…?’ 사실 답은 나와있었다. 불알친구였던 두 사람이 불알친구에서 뒤의 두 글자를 뺀 불알 관계가 된 이유는, 모두 정빈의 말 때문이었다. *** “우리 그냥 부랄이라고 하자.” 어이없는 말에 헛웃음을 내뱉는 것도 잠시, 여전히 진지한 정빈의 모습에 우준의 얼굴에서도 웃음기가 차츰 사라졌다. “그냥 불알이라고 하면, 뭐가 달라지는데? 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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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치
페로체
총 1권
4.5(60)
문어 수인인 탓에 어릴 적부터 모두의 두려움과 경멸을 사던 데이비드 옥토퍼스. 그런 그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준 소꿉친구 조이는 그에게 사랑이 되었다. 이대로 평화롭고 행복한 날이 계속되기를 바라던 중, 데이비드에게는 첫 발정기와 함께 성인식의 압박이 몰려오고 혼란스러운 와중 사랑하는 조이가 다른 사람의 반려가 되기 위해 떠난다는 소식을 접하는데…….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첫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아. 데이비드 날 안아 줘. 내 처음을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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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수가세상을구한다
여름의BL
4.0(25)
키워드 #현대물 #캠퍼스물 #염병물 #천병물 #소꿉친구 #첫사랑 #친구>연인 #약배틀호모 #청게 #캠퍼스물 #훤칠한남정네끼리붙어먹음 #지랄X지랄 #똘추커플 #쌍방과보호 서승원 (공) 20세 185cm 90kg #엉아공 #또라이공 #팔불출공 #골때리공 #친구를지켜야하공 #바지단속공 #통제공 #애교공 #꺅공 #과보호공 #귀염공 #다정공 #사랑꾼공 #대형견공 #조빱공 #하찮공 #훈남공 #순진공 #코피터지공 #진짜줫나게시끄럽공 #말많공 #체대공 #전공
소장 3,300원
덕경
4.4(38)
주건희와 박건. 일곱 살 때 초록유치원에서 만난 이후 초중고는 물론, 재수 학원까지 같이 다니고 있는 불알친구. 그리고 진짜 서로의 불알을 만지는 ‘불알친구’. 가끔 너무 잘난 주건희 때문에 박건이 자격지심을 느끼기도 하지만, 가끔 언제까지 이렇게 몰래 손장난을 계속할 건지, 가끔, 아니 자주 우리 둘은 도대체 무슨 사이인지 생각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이렇게 티격태격하면서, 가끔씩 서로 대딸도 쳐 주고 섹스도 하면서 평생 이렇게 지
김도라
MANZ’
3.8(4)
※ 작중 세계관, 등장인물, 사건, 상황, 대화 등은 작가의 상상력에 따른 허구입니다. 모든 배경 및 사건은 실제와 전혀 무관하며 유사한 부분이 있다면 우연임을 밝힙니다. “서빛찬, 선배님?”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소꿉친구이자 짝사랑 상대, 유하람한테서 벗어나기 위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은 서빛찬. 이젠 해방이라고 생각한 것도 잠깐, 그가 신입생으로 나타나는데! “야, 연락하지 말자고 했잖아. 말귀 못 알아먹어? 여긴 왜 찾아 와?” “네가
소장 3,400원
주방현
에브리웨이 스낵노블
4.7(3)
“장성(長星)이야. 잘 부탁해.” 여기, 이제 막 친해진 두 학생이 있다. 왜소한 덩치의 장성. 그런 그에게 먼저 손을 내민 인기남 차춘일. 장성은 차춘일이 이 손을 놓지 않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었다... 그러나 다시 돌아온 장성에게 안겨진 건, 차춘일의 결혼 소식이었다. 그저 스쳐 지나가는 봄날의 기억일 뿐인가. “정말 그런 거냐고. 묻잖아, 내가.” “변태 새끼! 개새끼! 발정 난 새끼! 좇 같은 새끼! 시발 새끼!” “다 너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