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픈빻빻이
북극여우
4.7(43)
※본 작품은 다수와의 강압적인 성애 묘사 및 가학적인 묘사, 장내 방뇨, 피스트퍽 등의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송주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상태로 어떤 배에서 눈을 떴다. 다가온 남자는 한송주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며, 그에게 아래로 내려가 보라는 말을 한다. 그의 말에 따라 계단을 내려간 한송주는 자신을 증오하는 사람들과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용서를 비는 남자를 보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가장 아래층에 도착했을 때,
소장 1,600원
이미누
시크노블
4.8(262)
모르는 집에 갇혔다. 아무리 나가려 애써도 계속 같은 곳으로 되돌아오는, 미궁 같은 집에. 중년의 학원 강사 최우한은 어느 낯선 아파트의 붙박이장에 갇힌 채 눈을 뜬다. 허술한 감금을 떨쳐내고 탈출하려던 것도 잠시, 현관문을 열고 뛰쳐나간 순간 그는 기이한 현상을 마주한다. 분명 집 밖으로 나갔는데 처음에 갇혔던 방으로 돌아온 것이다. 3시 7분에서 시간이 멈춘 핸드폰, 밝지만 어딘가 섬뜩하고 꺼림칙한 창밖 풍경. 알 수 없는 현상들에 불안해하
소장 3,000원
촉수벌레
로튼로즈
4.4(121)
#다정공 #임신수 #인외존재 #미스터리 #순한_맛_피폐 알이다. 그것은 알이었다. 결국에는 배고야 만 괴물의 알이었다. 그를 삼켜 버린 괴물의. 끔찍한 고통. 그보다 더한 공포. 인간이 아닌 것을 배 속에 품고야 만 역겨움. 그 모든 게 하나로 어우러져 나를 미치게 했다.
소장 1,000원
범댕댕
텐시안
4.6(34)
사고는 갑작스러웠다. 전할 중요한 말이 있어 찾아오겠다는 친구는 비가 추척추적 떨어지는 밤, 자동차 후미를 덮친 트럭에 깔려 죽었다. 이후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반년 전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해 반쯤 미쳐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정말 미쳐도, 단단히 미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꿈에서 보자 수없이 빌어도 얼굴 한 번 내밀지 않던 친구가 대뜸 전날 꿈에 불쑥 나타났다. 그러곤 망자의 날, 자신의 집 제단에 올려진 본인의 머리카락을 가져와 달라고
소장 1,800원
takemehome
MANZ’
4.4(69)
#미스터리/시리어스 #쌍방구원 #인외공 #다정공 #상처공 #상처수 #자낮수 좋아하는 애에게 차인 순간 죽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비 오는 울적한 날, 폐탄광 아래로 몸을 던진 마틴이 조우한 것은 ‘탄광의 빛’이라는 미스터리한 존재였다. 탄광 밑바닥, 죽음의 문턱에서 그 존재는 소원을 빌어 보라고 말했다. 누구보다 간절하게 사랑받고 싶어. 그 누구와 비교해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사랑을……. 그리고 탄광 바깥에서 마틴은 한 남자와 마주한다.
레콩
블레이즈
4.2(93)
도완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미국으로 훌쩍 떠났던 윤겸과 6년 만에 재회한다. 6년 만의 재회로 인한 서먹함은 잠시. 윤겸의 오피스텔에서 진탕 술을 마시고, 아침에 깨어나 보니…. 낯선 침대 위, 말할 수 없는 곳에서 느껴지는 고통. 혼란스러운 마음에 헐레벌떡 도망친 도완은 그날 저녁, 윤겸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다. 충격에 빠진 다음 날, 도완은 익숙한 고통과 함께 윤겸의 사망 당일 눈을 뜨게 된다. 반복되는 하루. 반복되는 윤겸의 죽음. 도
소장 4,000원
오키프A 외 3명
비욘드
4.3(18)
이하는 장마가 유난히 지난했던 그해 여름, 32년차 저승사자 영휴의 담당구역 서울 제 17구역(인간들 말로는 종로구)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의 기록이다. Vol. 1 사이키 <손님> - Alive with Trace “선생님과 저는 사랑하는 사이였어요.” “지금 나 몰래 둘이서 바람 피웠다는 소리를, 아주 거창하게 포장하는 것 같은데 말이에요.” #미인공 #미남수 #연하공 #무심수 #선관계후연애 #NTR 갑작스러운 애인의 죽음 이후 '나'를
소장 무료
에디파
3.8(58)
* <프로젝트 얼라이브> 앤솔로지 도서입니다. *본 소설의 본편은 일기체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심장수술을 앞둔 서른 두 살의 영화배우 ‘나’는 시한부로, 남은 삶을 정리하고자 한다. 그러나 유언장 대신 그가 작성한 것은 여태껏 포기하고 살았던 것들에 대한 버킷 리스트였다. 그렇게 인생을 정리하기 위해 떠난 여행지에서 만난 뜻밖의 남자. 죽음에 대해 냉소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살고 싶었던 내가 누군가에게 읽히길 바라며 남긴 마지막 한 달
자카비
3.8(77)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