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노
덕녘
총 2권완결
5.0(10)
[서양풍 시대물 / 수인물 / 2커플] 욕심 많은 친어머니 황태후에게 내쫓겨 극지방의 섬에 유폐되었던 어린 황제, 세사르. 권력을 되찾은 그는 힘든 시절 유일한 기쁨이었던 황제펭귄 수인 스테리를 황궁으로 데려온다. “보고 싶다, 세사르!” 재회한 순간부터 두 사람은 서로를 강렬히 원하지만, 비밀에 싸인 일족, 수인과의 결합은 의문투성이일 뿐. 그 때문에 황제는 스테리에게 선뜻 손을 대지 못한다. “너와 하나가 되어도 괜찮을지 모르겠어.” ‘그냥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500원
레푸스
페로체
4.4(243)
※ 본 작품에는 인외 존재인 모브와의 관계 및 유사 수간 등의 비윤리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인간과의 전쟁으로 엘프족이 절멸의 위기에 놓인 시기. 인간 황제는 엘프 왕에게 왕자 아인을 신부로 바치면 100년간 독립국의 지위를 보전해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넨다. 궁지에 몰린 엘프 왕은 화친을 받아들여, 아인 왕자의 마력을 강제로 봉인하고 그를 임신할 수 있는 몸으로 바꾼 후 제국에 보낸다. 아인은 증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김이상
블랙아웃
4.0(23)
대륙의 아르힌 제국, 천애고아 엘리엇은 어린 시절 사막에서 발견된 이후 암살단장 닐에 의해 키워졌다. 그는 황명을 받고 제국의 1황자 제르시안 아르힌을 암살하기 위해 황제의 측근인 백작의 자제로 위장하여 기사 학교에 입학한다. 황자의 경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그의 주변을 맴돌며 1여 년의 시간을 보낸 끝에 드디어 ‘황자를 사살하라’는 황명이 떨어지고, 엘리엇은 제르시안의 숙소로 잠입한다. 그러나 그동안 쌓아온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며 망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리르바니
비터애플
4.1(261)
어린 시절 만나 서로 아끼고 사랑하던 파언과 희교. 하지만 그 둘의 사이를 부적절하게 여긴 누군가의 농간으로 갈라지고 만다. 어떠한 해명이나 변명을 할 새도 없이 갑작스레 찾아온 이별. 그 후로 육 년의 시간이 흘러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진다. 재회한 날에는 서로가 손에 칼을 쥐고 있었다. 파언이 황제가 되어 희교의 나라를 깨부순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날카롭게 벼려진 파언의 칼이 희교의 옆구리에 박혔다. 그렇게 정신을 잃었던 희교가 다시 눈을
소장 2,000원전권 소장 5,300원
파토스
미열
3.7(104)
“꿈에도 몰랐지 뭐야?” “흑…….” “내 아우가 이렇게 박히는 걸 좋아할 줄은.” 체자레의 광기 어린 시선이 거울에 비친 루카에게 닿았다. 루카는 화살에 꽂힌 짐승이라도 된 것처럼 그대로 딱 굳어 버렸다. “아, 미켈레 형님이랑도 한댔지. 형님은 어떻게 해 줘? 이렇게 만져 주나?” 체자레가 루카의 가슴을 꼬집듯 강하게 비틀었다. “읏!” “요망한 루카.” “…….” “거울 앞이라 더 잘 느끼는 것 같구나.” 체자레는 루카를 강제로 일으켜 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달칸
문라이트북스
3.1(16)
선황의 급사로 황제의 지위에 오른 영제. 즉위한 지 몇 년이 되지 않아 진나라는 외척들의 폭정과 간신들의 횡포로 어지러워지기 시작했다. 정사는 안중에도 없고 매일 비빈들의 치마폭에 둘러싸여 술로 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산주에서 공물이 올라온다. 동물을 좋아하는 황제에게 산주의 주목이 바친 것은 영물인 사불상. 모두가 사불상의 기이한 생김새에 호기심을 보였으나, 황제는 목에 사슬이 매인 기묘한 소년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한눈에 반해버린
김수헬
민트BL
3.7(127)
당신의 취향에 맞춰드립니다. ‘사극’이라는 배경 아래, 당신의 취향은 무엇입니까? ‘군신’이라는 관계 안에, 당신의 취향은 무엇입니까? ‘사랑’이라는 전제 하에, 당신의 취향은 무엇입니까? ‘소유욕’과 ‘표현’의 방법 중에, 당신의 취향은 무엇입니까? 조선의 왕, ‘이후’. 조선의 신하, ‘주서윤’. 같은 배경, 같은 인물. 하지만 완전히 다른 두 가지의 사랑을 보여드립니다. 가질 수 없다면 망가뜨리는 애증의 ‘욕정과 모멸’. 가질 수 없다면
소장 1,500원전권 소장 3,000원
윤해월
4.1(438)
황제의 포로가 된 아름다운 성주. 부황의 포로를 욕망하게 된 황자. 여름제비와 겨울기러기처럼 어긋나 만나지 못하는 두 남자들의 애끓는 인연 이야기. “유가, 유가.” “이러지 마.” “제발 부탁이야. 네가 원하는 대로…… 다 할게.” “세유, 이러지 마. 아버지가 아니야. 나야. 홍위야.” 달달 떨리는 손으로 홍위의 얼굴을 덮어 쥐고 더듬더듬 만지던 세유의 입술이 별안간, 홍위의 마른 입술을 덮었다. 무언가에 쫓기듯 급하게 아랫입술을 빨고, 훈
소장 4,200원전권 소장 8,400원
큐유
BLme
3.5(222)
< 본문 중에서 > “폐하. 고정하십시오. 황후께서 보시면 놀라십니다.” “황후? 누가 내 황후란 말인가.” “누구라니요. 그야….” “설마 그 바보 사내아이를 말하는 건 아니겠지, 체스터 후작.” 바보 사내아이라니. 하늘에 맹세코 황제가 아드리안에 대해 그런 표현을 쓴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었다. 뭔가 일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하워드가 알아챘을 땐 이반이 이미 처음으로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명령을 내린 뒤였다. “그런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