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사랑과 정의의 신 라브보이지아가 있었다. 사랑과 정의의 신 라브보이지아는 마왕을 막기 위해 성검 디루도를 인계에 내려보내니. 신이 직접 빚어낸 그의 우람한 형태를 보고 성검에게 선택받은 용사는 외쳤다. "아니, 이건 딜도잖아!" "디루도입니다, 용사님!" 1,500년의 시간을 지나 디루도는 자신의 용사님을 만나게 되지만, 어째 용사님의 반응이 썩 좋지 않다? 첫눈에 반한 용사님을 꼬셔서 마왕을 무찌르러 가기도 바쁜데, 마왕이 보낸 가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