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버 쓰리
블로우
총 3권완결
4.9(9)
“감당 못 할 거 같으면, 지금 말해. 혹시… 처음이야?” “처음은 아닌데… 처음이에요.” “이건 또 무슨 소리일까?” “제가 원하지 않는 관계였어요.” 윤비로는 내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파악하느라 고민하는 눈치였다. “처음이 아니라니까, 실망했어요?” “나랑 자면서, 딴 놈 생각하는 것만 아니면. 상관없어.” 윤비로는 연신 뒤통수를 조몰락거렸다. 이쯤 되면 뒤통수 애착증 내지는 페티시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러웠다. “은호야.” “네.” “은
소장 1,500원전권 소장 8,100원
안지호
링크
총 4권완결
4.7(73)
※본 작품은 소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허구로, 실제 인물이나 지명과는 무관합니다. 일부 대사는 의도적으로 어문 규범과 다르게 표기되었으니 감상에 참고 바랍니다. 악마가 아니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미슐랭 쓰리스타 레스토랑 ‘인스파이어’. 제이크 신의 요리에 매료되어 인스파이어 주방의 막내가 된 에이버리. 위대한 셰프에게 제 보잘것없는 존재를 드러낼 기회가 올까 싶던 순간 대형 사고를 치게 되는데……. [빛을 잃은 미슐랭 쓰리스타: 그 위에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달끝
더스크(DUSK)
4.4(47)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역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재하지 않습니다. ※ 본 작품은 실제 사건 및 정치 사상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어린 시절 괴수에 의해 가족을 잃은 사건을 기점으로 괴수를 막는 테이머로서의 능력이 발현한 태윤. 테이머 국제 연합 ‘TUN’의 소속으로 활동하던 그의 앞에 날씨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어린 용 수인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다. “이 비, 네가 내리는 거라며?” “삐이-.”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용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해로운
블루브
4.0(2)
만년 2등이 2등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만년 1등이 있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어디 하나 빠지는 곳 없는 대학 병원 소아과 펠로우 한주혁. 하지만 얼굴, 키, 성적, 인기 모든 분야에서 자신을 앞지르는 만년 1등 윤건휘로 인해 주혁은 늘 만년 2등 신세다. ‘건휘가 더 멋있어.’ ‘건휘가 좋아졌어. 그만 만나자.’ 잘난 것으로 모자라 제 애인까지 전부 뺏어간 그놈. 그럼에도 흠잡을 구석이 없어 더 열받는 그놈. 그래도 장가만큼은 자기가 먼저 갈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딸기청포도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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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한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주의 사항을 지켜주시고 불이익 시 이 모든 책임은 회사에 탓이 아닌 당신의 탓입니다. 회사에 취직하자 종이 하나를 건네받고 14개의 주의 사항이 있는 걸 확인했다. 어쩌다 주의 사항을 어기고 죽을 고비를 넘기고 같이 주의 사항을 어긴 강도하가 집착한다. “형은 죽으면 안 돼요.” 이게, 내가 안 죽고 싶어서 안 죽는 게 아닐 텐데. “형이 죽으면 저도 죽어버릴 거예요.” 오, 협박까지 하는 걸 보면 제정신은 아니
소장 3,700원
청정한마음
페로체
총 2권완결
4.6(31)
“제 비서로 들어오시죠. 월급도 더 많이 줄 테니까.”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지만, 친하지는 않은 태경에게 갑작스러운 비서 제안을 받은 은수. 야근 없고, 주 4일, 심지어 월급 인상까지! 칼퇴와 워라밸을 가장 중요시하는 k-회사원 은수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 무엇보다 더 거부할 수 없는 건, 다음으로 이어진 말 때문이었다. “형, 미안하지만 내가 한 건 제안이 아니라 통보야. 다른 말로는, 협박이라고도 하지.” ‘그런데 왜 저런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과한
로즈힙
3.7(23)
“네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 원진.” S급 가이드 원진이 시한부를 선고받은 지, 일주일 되는 날이었다. ‘참나. 그래도 명색이 파트너인데……. 어린놈이 말 한번 서럽게도 잘하지.’ 파트너이면서도 모진 말을 내뱉기 일쑤였던 서경원은 어느 날의 임무에서 죽은 원진을 마주한다. 사망신고는커녕 뒤늦게 죽은 이의 소중함을 깨달은 경원은 나날이 메말라가는데……. 그런 그의 앞에 원진과 비슷한 기운을 가진 한재영이 나타난다. “한재영…! 능력을 박탈당해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1,500원
토깽전사
RNC
4.9(48)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메가버스 #최면 #하극상 #능욕 #삽질 #알파공 #미남공 #대형견공 #아방공 #쓰레기공 #연하공 #계략공 #머슴공 #변태공 #알파수 #미남수 #강수 #쓰레기수 #까칠수 #연상수 #군림수 #굴림수 #변태수 *공: 장하임 #알파공 #미남공 #대형견공 #아방공 #쓰레기공 #연하공 #계략공 #머슴공 #변태공 우성 알파, 수 한정 아방공, 강아지상의 수려한 미남, 수의 동생이랑 억지로 사귄 걸 들킨
샤하린
더클북컴퍼니
4.8(13)
제국 황성의 방위를 책임지는 붉은 기사단에 새 기사단장이 오는 날. 평민 출신 기사 잭 칼슨은 기사단 건물 내에서 날 리가 없는 오메가의 페로몬 냄새를 맡는다. “…왜, 왜 오메가가 이런 곳에 있습니까.” “…새끼, 재수 없게 눈치 한번 빠르네.” 입은 거칠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오메가와 마주친 잭은 저도 모르게 최선을 다해 그를 꼬시기 시작하고.... “빨리 끝내. 네가 할 수 있는 한도껏, 최대한. 당장 내일 따윈 없는 한 마리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900원
임세강
4.6(41)
'네카메르. 그곳에서, 너만이 살아남았단다, 요하닉.' 퇴역 군인의 아들로 평범하게 자라난 요하닉은 어느 날 낯선 꿈을 꾼다. 포탄이 날리는 황량한 변경. 가난하지만 단란한 가족. 따뜻한 이웃들. 꿈속임에도 알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은 갑작스러운 시뻘건 불길 속에 산산이 부서진다. 대통합전쟁이 한창이던 혼란의 시기, 변방 네카메르 지역에서 벌어진 공포의 공습 사건. 살아 있는 생명이란 생명은 모조리 단 한순간에 불타올라 사라지던 그 모습은, 단순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흑사자
땅콩사탕
4.7(19)
#현대물 #판타지물 #혐관 #리맨물 #사내연애 #차원이동 #섹못방 #섹못열차 #몸정>맘정 #쌍방짝사랑 #쌍방삽질 #강공 #미남공 #능글공 #계략공 #순정공 #미인수 #까칠수 #단정수 #츤데레수 #무심수 “나는 오 대리 알몸을 보니까 이게 선단 말이거든.” 너무 잘난 데다 자기가 잘난 줄을 너무 잘 아는 게 탈인 팀장님과 귀성열차 옆자리에 앉아 고향으로 향하던 하성은 열차 사고로 다른 차원에 떨어진다. 그 차원의 주인이라는 이는 그들에게 이 곳이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