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누
시크노블
4.8(30)
오늘, 죽은 아빠가 귀신이 되어 나타났다. 아빠와 연인이 될 수는 없었지만 귀신과 연인이 될 수는 있지 않을까. 「너는 왜……. 어째서 나한테 이러는 거야?」 “아빠를 좋아했으니까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어요.” 죽은 이의 혼을 보고 만질 수 있는 지형. 그는 아버지 정오가 사고로 목숨을 잃자 영혼으로 돌아온 그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아빠는 저랑 이러는 게 싫어요?” 「이게 좋고 싫고의 문제냐. 난, 나는 아
소장 3,300원
서글픈빻빻이
북극여우
4.7(44)
※본 작품은 다수와의 강압적인 성애 묘사 및 가학적인 묘사, 장내 방뇨, 피스트퍽 등의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송주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상태로 어떤 배에서 눈을 떴다. 다가온 남자는 한송주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며, 그에게 아래로 내려가 보라는 말을 한다. 그의 말에 따라 계단을 내려간 한송주는 자신을 증오하는 사람들과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용서를 비는 남자를 보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가장 아래층에 도착했을 때,
소장 1,600원
백화점상품권
희우
총 2권완결
4.2(75)
#동양풍 #시대물 #미스터리/오컬트 #인외존재 #금단의관계 #신분차이 #나이차이 #구원 #전생/환생 #첫사랑 #재회물 #계약 #시리어스물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냉혈공 #집착공 #광공 #절륜공 #상처공 #미인수 #순진수 #적극수 #헌신수 #단정수 #짝사랑수 #얼빠수 -대사형은 내 목숨을 지키다 죽었고, 나는 대사형의 시신을 지키다 죽었다.- 정파의 후기지수 중 제일로 손꼽히는 매화산파 제일검 윤청화에게 첫눈에 반해 버린 그의 사제, 상아.
소장 500원전권 소장 1,600원
모닝글로리
로튼로즈
총 3권
4.5(39)
#동양풍 #일공일수 #퇴마물 #절륜공 #다정공 밤마다 나타나 문을 두드리고 다닌다는 귀신을 잡기 위해 잠복 중이던 담과 이신. 예정대로 나타난 귀신은 제대로 된 정사의 끝을 보고 싶노라, 호소한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3,000원
4.8(263)
모르는 집에 갇혔다. 아무리 나가려 애써도 계속 같은 곳으로 되돌아오는, 미궁 같은 집에. 중년의 학원 강사 최우한은 어느 낯선 아파트의 붙박이장에 갇힌 채 눈을 뜬다. 허술한 감금을 떨쳐내고 탈출하려던 것도 잠시, 현관문을 열고 뛰쳐나간 순간 그는 기이한 현상을 마주한다. 분명 집 밖으로 나갔는데 처음에 갇혔던 방으로 돌아온 것이다. 3시 7분에서 시간이 멈춘 핸드폰, 밝지만 어딘가 섬뜩하고 꺼림칙한 창밖 풍경. 알 수 없는 현상들에 불안해하
소장 3,000원
촉수벌레
4.4(121)
#다정공 #임신수 #인외존재 #미스터리 #순한_맛_피폐 알이다. 그것은 알이었다. 결국에는 배고야 만 괴물의 알이었다. 그를 삼켜 버린 괴물의. 끔찍한 고통. 그보다 더한 공포. 인간이 아닌 것을 배 속에 품고야 만 역겨움. 그 모든 게 하나로 어우러져 나를 미치게 했다.
소장 1,000원
나니에
더클북컴퍼니
4.8(224)
오랜 입원 생활을 끝내고 집에 돌아온 원영. 아무도 없어야 할 집이지만, 어째선지 석 달 전에 죽은 친구 희주가 거실 소파에 앉아 멋쩍은 표정으로 원영을 맞이하며 말한다. "아무래도 나 흡혈귀가 된 것 같아." 생전에 딱히 친했던 기억도 없는 친구가 자신을 찾아올 이유는 도무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쾌활한 어린 흡혈귀를 무사히 성불(?)시키기 위해 원영은 흡혈귀 희주와의 짧은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원영
박팥소
M블루
4.6(34)
*본 도서는 리네이밍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수를 위해 한 인간을 취한 여우와 생을 반복하며 여우를 사랑하는 한 인간과 고독한 여우의 곁을 지키는 상사뱀의 이야기. Copyrightⓒ2021 박팥소 & M Blue Cover Design Copyrightⓒ2021 licock All rights reserved.
소장 3,500원
범댕댕
텐시안
사고는 갑작스러웠다. 전할 중요한 말이 있어 찾아오겠다는 친구는 비가 추척추적 떨어지는 밤, 자동차 후미를 덮친 트럭에 깔려 죽었다. 이후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반년 전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해 반쯤 미쳐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정말 미쳐도, 단단히 미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꿈에서 보자 수없이 빌어도 얼굴 한 번 내밀지 않던 친구가 대뜸 전날 꿈에 불쑥 나타났다. 그러곤 망자의 날, 자신의 집 제단에 올려진 본인의 머리카락을 가져와 달라고
대여 1,800원
소장 1,800원
takemehome
MANZ’
4.4(69)
#미스터리/시리어스 #쌍방구원 #인외공 #다정공 #상처공 #상처수 #자낮수 좋아하는 애에게 차인 순간 죽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비 오는 울적한 날, 폐탄광 아래로 몸을 던진 마틴이 조우한 것은 ‘탄광의 빛’이라는 미스터리한 존재였다. 탄광 밑바닥, 죽음의 문턱에서 그 존재는 소원을 빌어 보라고 말했다. 누구보다 간절하게 사랑받고 싶어. 그 누구와 비교해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사랑을……. 그리고 탄광 바깥에서 마틴은 한 남자와 마주한다.
레콩
블레이즈
4.2(93)
도완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미국으로 훌쩍 떠났던 윤겸과 6년 만에 재회한다. 6년 만의 재회로 인한 서먹함은 잠시. 윤겸의 오피스텔에서 진탕 술을 마시고, 아침에 깨어나 보니…. 낯선 침대 위, 말할 수 없는 곳에서 느껴지는 고통. 혼란스러운 마음에 헐레벌떡 도망친 도완은 그날 저녁, 윤겸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다. 충격에 빠진 다음 날, 도완은 익숙한 고통과 함께 윤겸의 사망 당일 눈을 뜨게 된다. 반복되는 하루. 반복되는 윤겸의 죽음. 도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