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소
시크노블
총 5권완결
4.5(220)
갓 스물이 된 예비 대학생 연수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장두호에게 ‘가사도우미’ 아르바이트를 제안받는다. 매달 500만 원씩, 기간은 두 달. 고용주인 사장님이 까다로워 급여가 많다고는 하지만, 매우 수상쩍은 제안에 고민하다 결국 제안을 수락한다. 긴장한 채로 마주한 고용주와의 만남. 듣던 말과는 다르게 그는 연수에게 너무나도 친절하고, 심지어 개수작까지 부린다…? “오메가들은 좆도 작다고 하던데.” “아, 안 작아요.”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6,500원
차옌
텐시안
4.7(4,647)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마당에 딸린 텃밭을 일구며 살아오던 서수현은 어느 날, 평화롭던 일상이 완전히 뒤바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바로 마을 근처에 호텔 건설 허가가 떨어지면서 땅을 팔고 떠나야 할 수도 있다는 것. “우리 솜털 이름은?” “제 이름은 왜 물으세요?” “통성명 안 하고 싶은가 보네. 아가라 솜털이라고 불러 주는 게 좋아?” 12월의 초입, 차가워진 공기에 하얀 입김이 새어 나올 무렵. 그렇게 호텔 건설 사업을 맡는다는 서우 건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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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모래
페로체
4.4(150)
BH그룹의 인수합병 기념 파티 날, 차이현은 자기 대신 러트 촉진제를 마신 소꿉친구 백주호와 잤다. 10년 넘게 이현을 열성 알파라고 알고 있었을 그였기에 당연히 그와의 관계가 끝났다고 여겼는데……. “그날 나랑 잔 오메가 누군지 알아?” 백주호는 이현과의 하룻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그날 그 오메가가 내 그건 거 같아.” “네 그거?” “짝.” *** “차이현.” 백주호가 살며시 제 쪽으로 다가와 속살거렸다. “너 페로몬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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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혜윰
g노벨
4.0(26)
"내가, 이렇게 만들었어. 기억해 설태하. 내게 무슨 짓을 하더라도, 다 내 잘못이야." 죽은 자를 살렸다, 그것은 금기라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그러니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 지옥이며, 나의 잘못이며 죄업이다. 전부 나의 욕심과 사랑으로 시작된 수많은 회차에서 나는 금기를 어긴 벌을 받듯이 너에게⋯ 죽어야 한다. 기억하지 못하는 네게, 몇 번이나 심장을 내주었다. 아무것도 기억하지마, 아무것도 떠올리지마. 설태하 너는 그저⋯, 행복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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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오미
민트BL
4.8(101)
같은 과 남자 후배를 짝사랑하며 쓴 블로그 일기가 유출됐다. 다른 사람의 감정이 색색깔의 연기로 보이는 저주받은 능력 때문에 정말 힘들게 살아왔는데, 이제는 갑작스러운 강제 커밍아웃이라니. 그리고 사흘째 매일, 자취방 현관문에 붙어 있는 이 촌스러운 전단지는 대체 뭐지?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홧김에 전화했는데, 이 심부름센터 대표란 남자에게서는 연기가 보이질 않는다. “정말…, 맛있게 드시네요. 사람이 눈앞에서 이렇게 줄줄 울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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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페아
러스트
총 6권완결
4.3(70)
알파, 오메가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로 오메가버스 소설에 빙의해 버렸다. 하필이면 메인공에게 악행을 저질러 복수당하고 비참하게 죽는 서브공, 차은성으로. ‘여기서 죽으면 진짜로 죽을지도 모르는데, 내가 저지르지도 않은 일 때문에 파멸할 순 없어.’ 꿈인지 빙의인지 모를 상황이지만, 현실로 돌아갈 때까지는 살아남아야 했다. 그러기 위해선 메인공과의 관계 회복이 최우선이다. 하지만 결심과 달리, 계획이 마냥 순조롭지만은 않은데……. “오지랖 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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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귤
3.9(161)
메인공을 꼬셔 첫사랑 자리를 차지하는 서브수에 빙의했다. #재벌공 #절륜공 다 좋다 이 말이다. 학원물에 절륜이 무슨 소용이며 재벌인 그들의 부모에게 살해당하는 첫사랑 자리 따위, 내 쪽에서 거절이다. “헤어져.” “이결아, 우리 10년이나 사랑했어.” 10년의 사랑이 어떻게 변하냐고? 베타인 자신에게 매달리는 알파를 떼어 내기 위해 메인수가 나타나기만 기다린 지 10년이다. 정말로 10년이나 걸릴 줄은 몰랐지만. “우리라니. 너 혼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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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하개
비욘드
4.4(313)
악명 높은 공격 3팀의 전담 가이드로 들어온 보담은 오늘도 퇴사 생각뿐이다. 각기 다른 네 마리의 개새끼들로부터 갖은 무시와 냉대를 받으며 월급만 보고 살아가던 어느 날, 로또에 당첨됐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보지 말자는 마음을 담아 사표를 준비하는 보담. 조금 덜 미치거나 제대로 미친 조합의 공격 3팀 에스퍼들과 무사히 이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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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밀
파란달
4.3(86)
죽었다 깨어나니 친구가 쓴 하드코어 BL소설 속에서 환생했다. 그것도 10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뼈 빠지게 일만 하다가 메인공 벨로안에게 살해당해 황좌를 빼앗기는 엑스트라, 르체스트 제국의 황제 ‘이샤르’로. 사고만 치다가 죽은 형을 대신해 황좌에 앉아 코피 쏟으며 일한 지, 어언 4년 만에 이 사실을 깨닫고 결심했다. ‘내 은퇴를 위한 유일한 수단……!’ 아직 미치지 않은 메인공을 구슬려 황제의 자리에 밀어 넣으면, 업무 지옥을 벗어나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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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잇
4.7(90)
18살에서 28살. 혼수상태로 잠들어 있다 깨어나니 10년이 지나 있었다.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 없이 누워 있었던 지은재는 제 친모가 저를 익사시키려는 순간 기적적으로 눈을 뜨게 되고, 인지부조화인 저자신과 마주한다. 재활치료로 어느 정도 몸을 움직이게 된 후에는 호텔의 룸메이드로 일을 하던 중, 3001호의 장기 투숙객과 마주하게 된다. 그는 11년 만에 재회하게 된 윤차영이었다. “최세경 씨.” “네?” “다음부턴 이름 부를게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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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하게
블룸
4.6(23)
세상에서 돈을 가장 사랑하는 남자, 강희겸. 그가 가진 모든 문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지긋지긋한 빚도, 기약 없이 누워 있는 할아버지도, ―그리고 쓰레기 같은 제 체질을 바꾸는 것도. 인생의 목표가 돈뿐이었던 그 앞에 나타난 조물주 위의 건물주, 천태성. 우수한 형질, 잘난 얼굴과 피지컬보다 희겸의 마음을 끌어당긴 것은…… 그의 재력이었다. “우리 주말마다 데이트 좀 하자.” 데이트? 데이트? 데에이트으? 이 새끼가 애인 역할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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