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비
딥블루클립
4.5(4)
백연재는 영화사의 후원 계약서 위로 망설임 없이 사인을 휘갈겼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제 오랜 짝사랑이자 스포츠 스타인 곽석호의 출연이 결정됐기 때문.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백연재는 곽석호의 아래에서 잔뜩 흔들리고 만다. “자꾸 이렇게 귀엽게 굴면, 뒷일이 고달플 텐데.” 백연재는 입구를 한껏 조여 모으며 곽석호의 허리에 다리를 감아올렸고, 그에 곽석호는 곤란한 듯 입술을 깨물었다. “당신이 자초한 거예요. 나중에 울며불며 내 탓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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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
뮤즈앤북스
3.8(16)
2년 째 연습생 신분의 21살 이연호. 데뷔도 못하고 매일 반복되는 연습생 생활, 이제 정말 지칠 대로 지쳤다. 그런데, 내가 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되었다고? 이게 꿈이야, 생시야. 그렇게 연호는 들뜬 마음으로 영화 대본을 찬찬히 훑어보기 시작하는데. 조금… 이상하다…? 상대 배우가 남자인데. 아무리 봐도 이거 로맨스, 아닌가.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상대 배우인 인혁을 볼 때마다 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거다. 괜스레 심장이 저릿저릿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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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딱팀
체셔
3.7(97)
#현대물 #오메가버스 빨딱 2 (조폭, 엘리베이터 그리고 히트사이클): 자신이 인류 중 10%에 해당하는 베타라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던 폭력 조직 말단 간부 이진혁. 유독 컨디션이 안 좋던 그날, 알파인 직장 동료 김태웅과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는데……. 과연 진혁은 무사히 엘리베이터를 빠져 나갈 수 있을 것인가! 빨딱 3 (오메가3): 우성 오메가지만 생선 냄새를 풍기는 덕분에 오메가3로 불리는 기상. 배우로서도 더는 일하기 힘든 시기에 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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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모
비하인드
4.1(63)
#바람둥이공 #이제바람안피공 #마누라한테잡혀살공 #이뻐죽겠공 #그래도도깨비공 #아기비글수 #궁좀부숴봤수 #무심수 #남편목줄로묶었수 #염라대왕수 강남구 신사동 광동수산과 물나이트 길건너편에 염라까페가 문을 열었다. 까페 간판에서 알다시피 명계의 저승사자들이 업무 편의를 위해 개업한 인간계 저승분소와 같은 곳이다. 그리고 거기 도깨비가 환장하는 저승사자들이 우글우글하다 못해 아예 명계의 염라왕께서 사장님으로 앉아 계신다. 오입질이라면 어디 가서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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