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버스의 나날> 시리즈는 5권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충동적으로 머리카락을 잘라 건넨 라피. 집에서 혼자 머리를 다듬던 중 벨이 찾아오고, 그에게 남성체와 섹스했다는 것을 들키고 마는데…. *** “거짓말이라도 해 봐. 가만 안 둘 테니까.” 라피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장난으로 하는 말이 아닌, 진심인 것이 분명했다. 연신 입술을 벙긋거리던 그가 떨리는 목소리로 힘겹게 말했다. “…네, 명….”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