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이즈미 마사코 외 1명
크림노블
0
“너…… 말을 건방지게 하면서 무척 순진하군.” “바보 취급하는 거냐!” 고함치는 쇼를 무시한 세이지는 사교계의 뒷면을 알려 줬다. “이른바 상류 계급에서는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이상 아무하고나 관계를 맺어도 괜찮아. 아니 오히려 장려하는 편이지. 남편이나 아내 말고도 애인을 두는 건 당연하게 여겨. 독신에다가 얼굴도 나쁘지 않고 세상 물정 모르는 왕자가 사교계에 데뷔했다가는 색욕에 사로잡힌 여자들이 산더미처럼 몰려들걸.” “농담이지?” 세
소장 3,800원
미도 나나코 외 1명
울프노블
2.0(1)
평론가 케이가 인정한 영화는 반드시 히트한다. 하지만 케이의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 외화 예술 영화 전문 배급회사의 신입 바이어 쿠라키 히로야는 자기가 처음으로 구매한 영화를 성공시키기 위해 평론을 부탁하고자 케이가 차린 국내 사무소를 찾아간다. 거기서 만난 케이는 히로야에게 평을 써 주는 대신 사례로 히로야를 받아내겠다며 히로야에게 키스를 퍼붓고, 그런 케이를 처음에는 거절하며 차갑게 굴던 히로야도 점점 자기를 특별하게 여기는 케이에게 어느덧
소장 3,500원
슈 카오리 외 1명
3.0(9)
"당신은 오늘부터 제 신부가 되어야겠습니다." 친구의 막대한 빚보증을 대신 서 버린 아사카와는 그 빚의 담보로 카리스마 넘치는 귀축 정신과 의사 나루사와의 집에 갇히고 만다. 그리고 3개월 동안 자기의 신부가 되어 각종 봉사를 하게 된다. 물론 성적인 봉사도 함께. 남자인데도 신부라고 불리는 굴욕을 견디면서,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그곳을 빨리고 물리며 이상한 쾌감에 빠져드는 아사카와. 하지만 빚을 돌려받겠다는 사람치고는 아사카와에게 범죄 수
사토코 아이 외 1명
리체
4.0(16)
젊은 집사 이즈하라 치즈루는 새로운 주인으로 눈이 먼 천재 화가 후지노 슈세이—본명 후지노 아키나리—를 모시게 된다. 세간 사람들은 실명을 했음에도 탁월한 기교와 다양한 감각을 구사하여 그림을 그리는 그를 「천재」라고 부른다. —그가 절대로 그리지 않는 인물화를 제외하고. 그런 아키나리가 치즈루에게 맹렬한 집착을 보이며 그를 모델로 인물화를 그리기 시작한다. 치즈루를 아틀리에로 불러 나체로 만들고 몸 전체를 손바닥으로 쓰다듬는 아키나리. 눈이
히메카와 호타루 외 1명
크림 노블
4.1(17)
“이오.” 뺨에 손이 닿았다. 따뜻했다. 느닷없이 귀가 뜨거워지는 바람에 더욱더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이오, 얼굴을 보여 주지 않겠나.” 눈앞에서 간청하는 달콤한 목소리. “……읏, 부끄럽습니다…….” 아주 작은 목소리로 봐달라는 이야기를 한다. 머리 위에서 신음 소리 같은 게 들렸다. ‘어?’하고 고개를 들려던 이오의 팔을 알렉이 잡아당겨 균형을 무너뜨렸다. 그대로 그는 알렉의 넓은 가슴에 쓰러지고 말았다. “어라…… 으으음……!” 일전에
니시노 하나 외 1명
3.6(24)
――위와 아래, 어느 쪽이 좋지? “당신은 이곳에 있는 카와쿠보 씨의 신부가 됩니다. 지금부터 신부가 되는 의식이 진행됩니다――.” 우에하라 사쿠는 본가인 나라이치요우 신사에서 신직을 맡은 스물세 살의 남성이다. 소꿉친구인 카와쿠보 아키타카는 이전, 사쿠에게 차였음에도 여전히 유혹의 손길을 뻗는 걸 포기하지 않는 곤란한 후계자였다. 그러나 일족의 소중한 후계자인 탓에 소홀히 대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던 어느 날, 나라이치요우 신사에서 50
니콜라스 벨라
비즈앤노블
총 5권
4.6(7)
“모든 게 평범하기만 했던 일상, 한순간에 난장판으로 변했다!” 앨런데일 경찰서 소속 경찰관인 나, 브라이언. 시민을 보호하고 범죄자를 처단하는 게 하루의 낙인 천상 경찰이다. 그렇게 평온하기만 하던 나의 일상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재벌남. 이 건방진 놈이 감히 순찰차 앞에서 보란 듯이 속도위반을 한다. 절대 가만둘 수 없지. 앞으로 닥칠 일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 나는 라파엘이라는 이 남자에게 과속 딱지를 끊었다. 그때 그 자식을 그냥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6,500원
나카하라 카즈야 외 1명
4.5(8)
평소처럼 사람들로 북적이는 사카시타 진료소. 그러나 마다라메는 외딴 섬 진료소의 의사가 되어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그 대화를 엿들은 사카시타는 한숨만 쉴 뿐. 내가 그의 등을 밀어 줘야만 하는데.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마다라메가 곁에 있어 주길 바라는 마음이 사카시타를 망설이게 만든다. 그러던 중 생활보조금 부정 수급 사건에 의해 거리 노동자들에 대한 오해가 퍼지고, 진료소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카시타는 마다
미즈하라 토호루
(주) 프라이데이
총 2권완결
3.9(30)
*키워드- 현대물, 피폐물, 냉혈공, 집착공, 강공, 능욕공, 미인수, 츤데레수, 애증, 조직/암흑가 공대생 유키히로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결혼을 앞둔 누나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르바이트를 하던 Bar에서 오카바야시 유우지에게 능욕을 당한 후 유키히로의 평범했던 일상은 순식간에 무너지고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세계로 끌려가게 된다. 차가움과 지성을 풍기는 그의 실체는 광동 지역의 신흥세력 수장인 야쿠자. 유키히로의 몸과 마음을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칸나기 사토루 외 1명
4.0(1)
명문 아키츠카와 가의 젊은 당주 사츠키에게 협박장이 날아든다. 내용인즉 가문이 정해준 약혼녀와의 결혼식을 당장 취소하라는 것. 신변에 위협을 느낀 사츠키는 집사 안도의 도움을 받아 유명 업체에 자신의 경호를 의뢰하지만, 저택에 도착한 경호원 에이지는 거칠고 오만한 언동으로 예민한 사츠키의 심기를 일일이 거스르는데……. 서로에 대한 편견을 지우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 과연 사츠키의 생명을 위협하던 사람은 누구일까? #다혈질공 #상처공 #
하즈키 미야코
비숍 플러스
4.0(3)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집안의 후계자이자, 요코하마 신점의 지배인 치하야. 그가 반한, 요리에 미쳐 그 외의 것은 조금도 돌아보지 않는 독불장군 요리사 하스미. 영업이 끝난 레스토랑의 불이 꺼지는 순간, 두 남자만의 은밀한 요리가 시작된다. 그런데 무뚝뚝한 셰프 하스미가 세심한 손길로 요리하는 건 늘 새침한 지배인 치하야? “억울하면 밖에 내리는 비를 탓해. 아니면 나를 여기 머물게 해준 자신을 탓하던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