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을 졸업한 봄, 코토 타로는 연인 후지이 타카히로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병실로 달려가 보니 후지이는 2년간의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섹파 관계에서 조금씩 발전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 동거를 시작한 지난 2년. 그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고, 평범한 동급생으로 돌아가 버린 연인을 본 코토는―?!

남녀의 성별 외에도 알파, 오메가, 베타라는 제2의 성이 존재하는 세계. 오메가 미부사카 세키는 과거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야쿠자 마카미 나리미치에게 도움을 받은 일을 계기로 그에게 첫눈에 반했고, 그의 곁을 지키며 살았다. 하지만 갑작스레 나리미치가 세상을 떠나고 어느덧 1주일. 세키는 친동생 마카미 하지메에게 편지를 전해달라는 나리미치의 유언에 따라 하지메를 찾아간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하지메와 함께 살게 된 세키. 하지만 만나고 얼마

경찰관 쿠제 야스유키는 숙명의 상대 토라마에 히지리가 있는 토라오구미를 완전히 궤멸시키기 위해 밤낮으로 쫓고 있다. 그러던 차에 붕괴 사고에 휘말려버린 쿠제. 잔해로 압사당하겠다고… 생각한 순간, 자신을 감싸듯이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 것은 사상 최고 이상적인 극강 봉긋 니플!!! 쿠제는 이 만남을 준 신에게 감사해하지만 놀랍게도 이상적인 젖꼭지의 소유자가 숙적 토라마에라는 걸 알게 되는데―?!

“나님은― 너희 인류에게 복수하기 위해 찾아온 섹서로이드다!” 때는 20XX년. 현대보다 과학이 조금 발전하고 섹서로이드가 유행하는 시대. 여자를 밝히는 오메지마 요시미는 오늘도 러브호텔에서 여자와의 만남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의문의 남자가 호텔 벽을 주먹으로 부수고 침입한다!!! 텐가라고 자칭하는 그 남자는 섹서로이드를 마구잡이로 다룬 인간들을 섹스로 복종시키겠다는 야망을 품은 남성형 섹서로이드였다! 가차 없이 다가오는 텐가의 ‘섹

자타공인 불량 학생! 유우의 힐링은 좋아하는 동물을 사랑해 주는 것♥ 어느 날, 유기견을 감싸다 불량배에게 여기저기 얻어맞고 있던 사쿠를 도와준 계기로 둘은 사이가 좋아진다. 기가 강한 불량학생과 소심한 우등생, 정반대인 성격의 두 사람이지만 서로 우정을 넘어선 마음이 생기고, 필사적으로 마음을 전하는 사쿠를 보자 유우는 사랑스러운 마음이 넘치는데―?!

사이바라 조직의 조직원인 란은 7년 전, 조직 간 세력 다툼 중 총에 맞아 기억을 전부 잃는다. 이후에 란은 관계자로부터 자신이 조직에서 파문당한 ‘쿠보타’라는 남자와 친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억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쿠보타를 찾아가지만, 란을 대하는 쿠보타의 태도는 전해 듣던 이야기와는 달리 차갑기만 하다. 그러나 란은 쿠보타를 향한 형용할 수 없는 그리움과 성욕을 느껴 꾸준히 쿠보타에게 접근하고,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가 쿠보타의 뒤를

제멋대로인 데다가 음란한 나루와 과묵하고 순종적인 케이. 나루가 하고 싶을 때는 케이의 사정도 개의치 않고 섹스한다. 연애 감정은 일절 없고 케이의 몸이 좋아서 박히는 걸 좋아할 뿐인데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는 케이를 보면 왠지 모르게 짜증이 난다. 그래서 나루는 케이에게 직접 재미있는 일을 생각하라고 요구하는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수긍한 케이의 ‘재미있는 일’이란…?

신입 BL편집자 마시마는 상사인 시바와 함께 별안간 BL 세계인지 꿈속인지 모를 곳으로 들어갔다가 탈출하기 위해 ××를 해버렸다?! 그러나 현실 세계로 돌아온 후, 일은 잘하지만 조금 불편한 상대였던 시바를 묘하게 의식하게 되는 바람에 너무 두근거려서 무엇 하나 뜻대로 해내지 못하는 마시마…. 심지어 술에 취해 시바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는 실수까지! 그러던 어느 날, 마시마는 만화를 투고하러 온 남성 신인 BL작가 메구스리 선생님의 담당을 맡게

눈물이 나는 건 기분이 너무 좋으니까 나도 모르게―. 뮤튜버를 시작한 텐마는 아르바이트 선배들에게 ‘인기 공원’이라고 속아 게이가 모이는 핫플레이스에 발을 들이게 된다. 그 결과, 화장실에 끌려가 아저씨에게 당할 뻔한 찰나에 무서운 얼굴을 한 게이 류노스케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나 텐마가 뮤튜버인 것을 알고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온 것으로 착각한 류노스케에게, 텐마는 엉덩이를 주물리고 울음을 터트리면서도 그 쾌감에 빠지게 된다.

아이돌 덕후인 칸나기 마모리는 어느 날 집안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계약에 따라 의식을 위해 신과 아이를 만드는 역할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 아이를 만드는 상대가, 무려 마모리의 최애인 카무이라는데…?! 마모리는 최애의 정체가 신이었단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함께 살면서 새삼 그의 다정함과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서서히 사랑이 싹트는데―.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가 있었으면」하고 소망하던 나라사키는 학원 내에서 엉뚱하기로 유명한 불량 학원생 테라시마의 감시역으로 발탁되어, 둘이서 학원 강의 종료 후 독서실의 접수처 일을 보게 된다. 처음에는 대화가 전혀 없던 두 사람이었지만 책 페이지를 넘기는 소리만이 울리는 독서실에서 나라사키는 묘한 공기를 품고 있는 테라시마에게 점차 흥미를 갖기 시작한다. 그리고 학원이 여름 방학에 돌입하면서, 테라시마의 감시역도 끝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