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상대가 다르시군요─.’ 몇 달 전 애인이 바람을 피우는 바람에 파국을 맞이한 게이, 사쿠라는 사람의 살결이 그리워 밤이면 밤마다 남자를 찾아 나선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한 남자의 방해로 섹스할 기회를 놓치고 만 사쿠라. 하지만 다음 날 자신을 방해한 그 남자, 하세가와와 회사에서 재회하게 된다. 그날 있던 일을 입막음하려는 사쿠라에게, 그렇게 외롭다면 자신과 함께 살지 않겠냐는 말을 꺼내는 하세가와였는데─. ⓒYuitsu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