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터 출신의 오메가인 리오는 명가의 알파인 타카토가 강제적으로 짝으로 삼아 몸을 빼앗기고 만다. 짝 계약은 맺지 않았지만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의 아이를 가졌다. 「낳고 싶지 않아…」 절망과 공포에 눈물 흘리는 리오에게 타카토는―

친한 친구였던 아즈마에게 강제로 안긴 과거가 있는 니시노. 게이가 아님에도 느껴버린 자신에 대한 성정체성을 고민하며, 신체 접촉을 통해 고객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컨셉바「보이즈 터치 바」에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다. 가게에서 남자 손님이 만져도 몸이 반응하지 않아 자신은 게이가 아니라고 확신하던 와중, 갑작스레 손님으로 나타난 아즈마와 7년 만에 재회한다. 과거를 반복하듯이 또 다시 억지로 자신을 안으려 하는 아즈마를 거부하려 하지만 몸은 그때의

토모리는 불량한 남자 이누카이와 교제 중. 이누카이는 전학생 미사토에게 집요하게 폭력을 가하고 있었다. 친구나 토모리가 말려도 통하지 않고 상식선을 벗어난 집착은 점점 과격해진다. 그건 증오 때문일까, 아니면― 나×남자친구×전학생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서로에게 끌리는 첫 만남에서 대학교를 거쳐 사회인 편까지 그린 세 사람의 만남.

나와 류는 평생 친구로 남아야 해 게이 아마카스 키이치가 이성애자인 친구 시바타 류노스케와 함께 그의 조카인 마코를 키우게 된 지 3년. 일과 육아를 양립하느라 고생하면서도 가족 같은 관계를 쌓아나간다. ￣유일한 비밀은 키이치가 류노스케를 오랫동안 짝사랑 중이란 것. 마코를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 이 마음을 평생 숨길 생각이었지만, 술김에 그에게 안기고 마는데…?! 애틋한 짝사랑과 가족의 인연에 가슴이 떨리는 육아 러브 스토리♥ 보너스 수록. <

다른 사람을 잘 돌봐주는 변호사 아스마는 일 때문에 고주망태로 취한 밤에 도로에 쓰러져 있던 미용사 시온을 도와준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시온은 전혀 기억에 없는 키스 마크와 잇자국투성이인 몸을 보여주며 「기억 안 나? 섹스.」라고 해서… 대혼란!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 일중독인 아스마는 시온이 집에 얹혀살기 시작하면서 손수 만든 밥을 같이 먹으며 평화롭게 지내기도 하고 사소한 일로 싸우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제 페이스를 잃어

졸업식 때 고백받은 지 5년. 술자리에서 다시 만난 그 녀석의 약지에는 반지가 있었다. "그런데 너 나 좋아한다고 안 했냐?" 내 말에 그 녀석의 표정은 일그러지고……. 마음이 떨려오는 감동과 아픔, 청춘의 빛과 그림자를 그린 그들의 사랑에 관한 옴니버스 6편.

「꽤 냄새나는 인어공주인걸.」 전 야쿠자에 현재는 무면허 의사인 무라사키는 하천 부지에 쓰러져 있던 남자 하나를 구한다. 무라사키의 진료소에서 깨어난 남자는 어째서인지 완고하게 자기 목소리를 들려주려 하지 않는다. 다리를 구속당한 상태로 물가에서 올라온 남자는 꼭 동화 속 인어공주 같았다. 불량하게 생겼지만 사실 인정이 많은 무라사키는 사연 있는 남자를 그냥 두지 못하는데…

「오직 당신만이 내 소망을 알아줬어」 반복해서 홍수가 일어나는 시대. 그럴 때마다 목숨을 잃는 사람들을 보고 가슴이 아파서 하천 공사를 해야 한다는 상소문을 필사적으로 올린 오우케이.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런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괴짜 도련님」이라며 수군거렸다. 그러던 어느 날, 황제가 오우케이를 「비」로 불러들이게 되는데. 이는 오우케이의 상소문을 읽은 황제가 신분 차를 뛰어넘어 그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계획이었다. 납득한 오우케

대규모 거래 성립 축하 차원에서 고객에게 술을 권유받은 시바. 끌려온 가게에 들어가니, 노출도가 높은 바니 의상으로 몸을 감싼 탱글탱글한 토끼들의 마중이!!!!! 이건 위험한 가게가 아닐까 의심하면서도 자신과 함께 있어준 토끼 7호의 귀여움에 접대인데 뭐 어때 라는 마음으로 그 자리를 즐기기로 한다. 귀여운 토끼와의 대화도 활기를 띠는 와중 갑자기 가게 안이 정전, "서비스 타임이에요"라며 7호가 시바 위에 걸터앉는데?! 당황하다가 실수로 7호

차라리 저와 함께 여기서 도망치실래요? 나를 위해 도망치자고 해줘서 고마워 무의 대국 히라이스에는 마술사단이 네 개 있다. 왕족 경호의 정예인 제1마술사단. 실전 마술 부대인 제2마술사단. 마술이나 마도구를 개발, 연구하는 기관 제3마술사단. 그리고 그 이외의 기예를 가진 자가 모인 제4마술사단. 그중에서도 마술사지만 마술을 못 쓰고, 하고 싶은 일도 없는 괴짜가 레비였다. 그저 숨만 쉬는 절망뿐인 나날 속에서 레비가 만난 건 죽지 못해 사는

M에 변태에 음란한 야시로는 신세이회의 간부이자 신세이 흥업의 사장. 결코 진심을 드러내지 않는 야시로 밑에 도메키 치카라가 부하 겸 경호원으로 들어온다. 부하에게는 손을 대지 않기로 결심했던 야시로도 자꾸만 도메키에게는 끌리는 점이 있었다. 도메키는 야시로의 유혹을 받지만 어떤 이유 때문에 그 유혹에 응할 수 없다. 자기모순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야시로와 우직하게 야시로를 따르는 도메키. 상처를 지닌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