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를 부딪칠 정도로 가깝게 느낀 친구의 냄새에 죽을 만큼 흥분했다.' 나한테만 유독 차갑게 구는 단노 선배가 어느 날 내 체육복의 냄새를 맡고 있는 것을 보았다. 언제나 무뚝뚝하던 표정을 일그러뜨린 채 애처로운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선배의 얼굴이 나를 조금, 고양시켰다. 그리고 나는 이 남자를 독점하고, 괴롭혀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SHU-CREAM POP ※ 이 작품은 정식 연재분의 합본으로, 일본에서 출간된 단행본과는 차이가

싸움을 좋아해서 남들에게 두려움을 사는 불량배 미키와 도서 위원직을 맡게 된 잇케이. 성격이 정반대인 미키와 충돌하면서 도서 위원 일을 소화하는 잇케이였지만, 어느 날, 미키가 소꿉친구이자 남자 선배 「와타룬」을 짝사랑한다는 걸 알게 된다. 놀라면서도 편견 없이 응원하자 어째서인지 미키가 따르기 시작하고. 처음에는 미키를 불편하게 생각했던 잇케이지만 솔직한 그가 점점 귀여워 보이는데…?

여자를 믿지 못하는 엘리트 직장인, 카야하라 이츠키는 남자 가정 대행 서비스를 부탁하게 된다. 다음 날 집에 와 보니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식과 어설픈 고양이가 그려져 있는 위로의 쪽지가 놓여 있었다. 그런데 이런 마음 착한 가정부는… 피어스에 검은색 마스크를 낀 청년이었다! 화려한 겉모습과는 정반대인 소극적이고 다정한 성격의 가정부, 쇼. 조심스러운 그가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이 기쁜 이츠키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가 자위하는 모습을 상상하

나와 류는 평생 친구로 남아야 해 게이 아마카스 키이치가 이성애자인 친구 시바타 류노스케와 함께 그의 조카인 마코를 키우게 된 지 3년. 일과 육아를 양립하느라 고생하면서도 가족 같은 관계를 쌓아나간다. ￣유일한 비밀은 키이치가 류노스케를 오랫동안 짝사랑 중이란 것. 마코를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 이 마음을 평생 숨길 생각이었지만, 술김에 그에게 안기고 마는데…?! 애틋한 짝사랑과 가족의 인연에 가슴이 떨리는 육아 러브 스토리♥ 보너스 수록. <

순정 만화 같은 사랑을 동경하는 대학생 사쿠는 사교성은 좋아도 '남친으로선 꽝 이라서 차이는 게 고민. 그런 사쿠에게 관심을 가지고 접근한 건 교내 여학생들에게 인기인 훈남 미스미. 미스미는 사쿠의 연애관을 비웃지 않고 받아들여 주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꾸 만나러 가게 된다. 자각 없이 설레는 말을 계속 뱉는 미스미에게 사쿠는 설렘의 노하우를 배우려 애썼다. 그러나 어느새 진심으로 미스미를 보면 설레게 되는데···?!

가구공 스오는 이벤트 회장에서 가죽 세공사 시라카와를 만난다. 누구에게나 거리감이 가까운 시라카와의 한잔하자는 제안에 수상함을 느끼면서도 의외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스오는 술에 취한 시라카와를 집에서 재우게 되는데…. 다른 의도 없이 옷을 벗기려고 하자, 의미심장하게 구는 시라카와에게 넘어가 그대로 몸을 겹치게 된다. 다음 날,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구는 시라카와에게 동요하는 스오인데…? ‘사랑이 채워지면’에 등장한 시라카와의 스핀오프!!

'사랑은 회의실에서 생기는 게 아니야! 현장(경찰서)에서 생기는 거지!!' 적당한 시골의 한적한 야마노미치 경찰서 형사과에 소속된 타코이는 현지의 남녀노소로부터 사랑받는 40대를 앞둔 독신 인정파 형사(논 엘리트). 생활안전과 소속의 젊은 미남 후배 시오노(준 엘리트)와는 앙숙인 사이다. 매일매일 무의미하게 덤비는 데다가, 경찰 기숙사에서도 이웃인 지옥…이어야 하는데, 타코이에게 맞선 이야기가 들어오며 시오노와의 관계는 격변하고?! 독설 츤데레

기숙사 생활을 하는 이쿠는 쿨하고 어른스러운 외모와는 다르게 아직은 미숙한 고등학생. 많이 서툴지만 기숙사 관리인 마루야마를 좋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루야마가 기숙사에 출입하는 업자 미키에게 안겨 있는 것을 목격하고 마는데···! "그 일은 입 다물어 줄 테니까 대신 나도 하게 해줘요." 이건 어린애 같은 독점욕일까? 사랑이란 건 어떻게 하는 거야?? 니야마가 그리는 청춘 왕도 러브스토리♥

인간이 아닌 것― ‘아인’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늑대 인간과 흡혈귀의 혼혈이자 ‘사람을 싫어하는’ 코우는 그 계기가 된 소꿉친구― 이츠키와 재회한다. 예전과 다름없는 태도로 대하는 이츠키에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면서도 카페에서 같이 일하는 날에 익숙해지고 있는 코우였지만 지금까지 컨트롤할 수 있었던 ‘흡혈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고 이츠키 앞에서 이성을 잃기 시작한다…! 몸속을 뒤흔드는 미지의 감각과 욕구에 코우가 당황하자 이츠키는 “연습대가

미디어 노출이 거의 없는 수수께끼의 사진작가 Mel이 찍은 미남 모델 케이의 사진에 눈길을 빼앗긴 뒤로 마오는 케이를 보기 위해 Mel의 개인전을 찾아다닌다. 그러던 중 넋을 잃고 사진을 보고 있는 케이에게 갑자기 「널 찍고 싶다」며 Mel 본인이 말을 건다. 모델 못지않은 잘생긴 외모와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목소리, 강렬한 눈빛에 사로잡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침대 위였고― 「말 잘 들으면 케이를 만나게 해줄게」라는 말에 마오는 영문도 모

"그 사람은 당신을 이런 식으로 안아주지 않잖아요?" 과거 불량배, 지금은 변호사인 히메지마 아키. 언제나 냉정하게 보이는 그에겐 사실 '귀여움'을 바라는 이중인격이 숨어 있다. 이 비밀을 아는 것은, 아키의 후배인 류지 뿐. 아키의 비밀을 독차지하고 있지만, 아직 그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류지는 가장 사랑하는 선배에게 점점 더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SHU-CREAM POP ※이 작품은 정식 연재분의 합본으로, 일본에서 출간 된 단행본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