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에서 일하는 시녀 엘리노아는 1000년 동안 아무도 뽑지 못했다는, 마왕으로부터 나라를 지킬 용사에게 여신이 내린 전설의 성검을 뽑아 버린다. 하지만 지금은 용사의 활약이 필요 없는 평화로운 시대. 용사 같은 것이 되어 버리면 실업자가 될지도?! 살그머니 성검을 다시 꽂아 놓고 없었던 일로 하려 했다가, 무뚝뚝하지만 잘생긴 왕자에게 들키고 마는데…. 집요하게 파고드는 왕자의 의심을 요리조리 비껴가는 우당탕탕 코미디! ⓒMidori Akino

용사가 고대 마왕을 봉인한 지 500년이 지난 세계. 꿈에만 그리던 검과 마법의 정통 판타지 세계에 나는 평범한 귀족 소녀 필리미나로 전생했다. 강력한 마법이나 특수한 능력을 동경해온 나. 하지만 그런 치트키가 주어진 사람은 아버지의 친구가 데려온 무뚝뚝한 흑발의 미소년 에기에딜즈였다.... 그와의 만남 이후 평범했던 나의 이야기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Masaki Kazuka 2018 ©Syuri Nakamura,Keiko Sak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