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인 제1 왕자 때문에 약혼을 파기당한 후작 영애 가넷. 그와 함께 명 받은 내용은, 별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병약하다는 소문이 도는 제2 왕자 라즐리스와의 약혼이었다. 나라의 미래를 걱정한 가넷은, 라즐리스를 왕위에 세우겠다고 결심하는데―.

전생에는 인기 없는 30대 모태솔로였는데, 여성향 게임에 환생했더니 악역 영애 루치아나가 됐다. 이대로 가면 기다리고 있는 건 단죄 이벤트로 추방되는 절망적인 미래뿐···. 그건 곤란해! 단죄 이벤트를 면하기 위해서, 연애 공략 대상 캐릭터를 모두 피하고 현생도 조용히 보내겠어! 그런데, 왜 다들 다가오는 거야? 남들 눈에 띄지 않게 지내고 싶은데 주변에서 가만두지 않아! 연애 경험 제로인데 익애 루트에 들어갔다?! 그런 사랑받는 전개는 따라갈

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속세의 [평범]은 어려워'의 작가 나카무라 사츠키 신작! “정말이지, 남성 사이의 사랑은 왜 이렇게 가슴이 설렐까!” 철이 들었을 때, 이미 나는 완전히 썩어 있었다. 로자는 미모와 깊은 자애심으로 유명한 백작 영애. 하지만 그 실체는 장미애, 즉 남성 간의 연애에 망상을 부풀리는 귀부인(貴腐人)이었다. 14세가 된 로자는 어느 날 천 년에 한 사람 나올까 말까 한 이상적 ‘수’인 배다른 남동생 베르나르도와 운명적으

타라코넨시스 왕국의 공작 영애인 알렉산드라. 그녀가 자신이 여성향 게임의 악역 영애인 것을 알아차렸을 때는 무려 단죄 이벤트가 벌어지기 전날이었다! 이대로라면 바로 다음 날 규탄의 약혼 파기가 일어날 게 뻔한 상황. 그러나 이렇게 얌전히 단죄당할 수는 없다! 아니, 나를 얕본 인간들에게 크게 한 방 먹여주겠어! 알렉산드라는 남은 24시간 안에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스릴 넘치는 전개에 두근거림을 주체할 수 없는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