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분명 「괜찮을 거야」―. 왕도에 살고 있는 자작 영애 · 클라리스는 「팔렌하이트의 보석」이라 불리우는 아름다운 언니와 항상 비교당한 탓에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숨어 살아왔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사람을 잡아먹는 변경백」이라는 별명을 가진 지크프리트 구텐베르크의 전쟁 성과에 대한 포상으로서 언니를 대신하여 시집을 가게 된다. 그러나 변경백 진은, 과묵하고 표정 변화가 없지만 클라리스를 배려해주는 포용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유괴당한 끝에 어느 대국의 후궁에 팔려온 약사 소녀 마오마오. 마오마오는 몸값을 다 갚을 때까지 얌전히 있자고 결심하지만, 어느 날 황제의 자식들에게 의문사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호기심과 약간의 정의감, 그리고 약사의 지식을 살려 수수께끼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후, 마오마오의 운명은 크게 변하는데…? ‘소설가가 되자’의 대히트 이색 미스터리, 대망의 코미컬라이즈!! ©Natsu Hyuuga,Touko Shino / Shufunoto

꿈속에서 신탁을 받아 미래를 예견하는 카르미아. 하지만 그 능력은 카르미아의 몸과 마음에 큰 부담을 주고 있었고, 시종 월피드는 언제나 카르미아를 걱정하고 있었다. 어느 날 카르미아의 몸에 한계가 오지만, 예견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카르미아는 아주 먼 옛날 금지된 방법으로 신탁을 받고자 월피드에게 어떤 부탁을 하는데. ⓒMomonigiri/Brite Publishing

용사가 고대 마왕을 봉인한 지 500년이 지난 세계. 꿈에만 그리던 검과 마법의 정통 판타지 세계에 나는 평범한 귀족 소녀 필리미나로 전생했다. 강력한 마법이나 특수한 능력을 동경해온 나. 하지만 그런 치트키가 주어진 사람은 아버지의 친구가 데려온 무뚝뚝한 흑발의 미소년 에기에딜즈였다.... 그와의 만남 이후 평범했던 나의 이야기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Masaki Kazuka 2018 ©Syuri Nakamura,Keiko Sakano

썩어 빠진 이 세상에서 보잘것없는 나를 구해준 건 질 나쁜 귀족이었다. 절대적인 신분 제도가 존재하는 수인 세계. 노예로 팔릴 위기에 처한 쥐 종족 이로하는 야쿠모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로하는 상위 계층이자 도시 제일의 여관인 호뢰관의 사장으로 군림하는 야쿠모가 일부러 최하층인 자신을 사들인 이유를 알지 못해 반항하지만, 야쿠모는 이로하를 「신부로 삼겠다」고 선언하는데-?! 수인들의 아찔한 신분차 로맨스! © Yuki SHIRAISHI/S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