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마음에 드는 녀석을 침대에 올려주마." 제국을 보호하는 징표이자 황제의 상징인 '푸른 계승자의 눈'. 모두가 고대하던 황태자 카르젠이 아닌 황녀 라하의 눈동자가 푸르게 변한 그날부터 라하는 죽음만을 바라왔다. *** 패전국의 인질들을 침노로 선물 받고는, 일주일씩 방에서 나오지 않는 라하. 이제껏 그 방에서 살아 나온 침노는 없었다. 셰드 힐데스 이전까지는. "너...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지?"

"가장 마음에 드는 녀석을 침대에 올려주마." 제국을 보호하는 징표이자 황제의 상징인 '푸른 계승자의 눈'. 모두가 고대하던 황태자 카르젠이 아닌 황녀 라하의 눈동자가 푸르게 변한 그날부터 라하는 죽음만을 바라왔다. *** 패전국의 인질들을 침노로 선물 받고는, 일주일씩 방에서 나오지 않는 라하. 이제껏 그 방에서 살아 나온 침노는 없었다. 셰드 힐데스 이전까지는. "너...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지?"

과거 소꿉친구이자 현 라이벌 헌터 관계인 부여주와 강남주. 어느 날 둘은 의문의 게이트에 함께 빠지게 된다. [퀘스트 발생: '소꿉친구'와 '첫경험' 못하면 죽음!] 상태창에 뜬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며 경악을 금치 못하는 둘. 미션을 완료하기 전까진 게이트에서 절대 탈출하지 못하는 건 최상급 헌터인 서로가 제일 잘 알고 있다. 어물쩍거리는 사이 능력까지 뺏기고, 결국 둘은 미션을 시작하기로 하는데... 동정의 미숙함을 참지 못한 C급 몬스터 '

"선생님, 저 쪽지시험 잘 치면 가슴 만지게 해주세요.” 신년의 첫 눈 오는 겨울, 양아치 재수생 주지수는 지망하던 대학에 모조리 떨어진다. 입시만 끝나면 레즈바에 가서 신나게 큰 가슴 언니들과 놀 계획에 부풀었지만, 극성맞은 어머니 탓에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어머니가 새롭게 섭외한 과외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예쁘고 가슴도 큰 선생님을 보자마자, 지수는 첫눈에 반해버리고, 칭얼거리면서 선생님을 곤란하게 하며 자기 나름대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