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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가 되고자 하는 몸으로 감히 여인을 음욕하여 타락하고 말았으니…….” 가문을 멸문시킬 서브 남주 ‘미샤엘’의 파멸 플래그를 피하고자 9년 동안 그를 애지중지, 꿀만 빨게 키워 성국으로 보냈다. 원작대로 조신하고 신실한 추기경이 되어 원작 주인공의 꽃길이나 깔아주라고. 분명 그랬는데. 오랜만에 마주한 그의 수도복 아래는 흉흉하기 짝이 없었다. 잔뜩 달아오른 눈 밑, 처연한 눈물방울을 매단 천사 같은 얼굴로 미샤엘은 제 미천한 하반신을 리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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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연재] “미카엘, 나랑 섹스하고 싶지 않아?”, “…미치겠네.” 어릴 때부터 캐서린의 주위를 맴돌며 기사인지, 보디가드인지 모를 만큼 지독하게 굴던 나의 소꿉친구, 미카엘. 내 몸이 약하다는 핑계로 손끝 하나 대지 못하게 보호하던 미카엘에게, 나는 가장 발칙한 제안을 던지기로 했다. 나를 밀어내던 미카엘의 커다란 손이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평생을 정의하던 '소꿉친구'라는 이름의 가면 뒤로, 짐승 같은 갈증이 비친 건 그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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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즐겨 읽던 BL소설 속 남편에게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악녀로 빙의해버린 여주 원작의 결말을 피하기 위해 조용히 지내다 이혼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남편의 조카들이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남동생과 사랑에 빠져야 할 남편이 자꾸만 자신을 유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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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하려다가 죽는 거 아냐?!’ 고액 연봉에 혹해 외딴 저택까지 찾아간 메이드 루시. 고용주는 미쳤다는 소문이 자자한 혼혈 드래곤, 스카였다. ‘연봉에 성질 받아주는 값이 포함된 거잖아? 이 정도면 양심적인 고용주지!’ 뻑하면 집을 부숴대는 것도, 머리색이 꼴 보기 싫다고 쫓아내려는 것도, 서비스 요금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버틸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주인님, 자세히 보니 왠지 귀여운 구석이 있는데... 어어? 점점 이쪽을 바라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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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충성을 맹세해. 나를 위로해.” 오빠가 죽고, 벼랑 끝에 몰린 백작 셀레네. 그녀는 가문을 지키기 위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기사 ‘에이든’을 유혹해 제 편으로 만들고자 했다. 그가 순진하고 충직한, 평민 출신 기사라고 믿었기에. 자신이 그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을 거라 착각했기에. 하지만 그건, 셀레네의 오만이었다. “제가 어떻게 위로해 드리길 바라십니까, 어린 주군이시여.” 그녀의 어설픈 유혹에 넘어간 척, 에이든이 짐승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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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날 좋아하면 좋겠어, 너 자신을 잃을 정도로." 스무 살 겨울, 베로니카는 모든 걸 잃었다. 고향도, 친구도, 가족도, 인간으로서의 미래도. 괴물에 동화된 붉은 눈동자는 끔찍한 광경만 보여주지만… 리온 베르크, 한때 성기사였던 남자가 베로니카에게 제안한다. "지옥 불에서 구르더라도 살고 싶으면 말해." "난 너만이 이 재앙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괴물이 된 여자를 구원할 수 있는 건 신의 숨결을 담은 입맞춤뿐. 자신을 사랑할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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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연재 / 5회 연재 후 1회 정기 휴재] 불의 나라 하테왕국의 공주, 리비아 하테의 전생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수능생! 여느 빙의자들과 같이 로맨스 웹소설을 보다가 빙의해버린 리비아의 삶은 그야말로 거저먹기! 집안은 유복하고, 가족들은 화목하며, 나날이 즐겁다! 그러나, 딱 한 가지 좋지 않은 점이 있었으니. 리비아는 불의 정령의 힘을 타고나는 바람에 얼음왕국 콜덴제국으로 떠나 능력을 제어하는 법을 배워 와야 한다. 게다가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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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망 높은 칼레이 백작가의 골칫덩이 막내딸 주디스를 4년 넘게 모시고 있는 하녀 '셰일라'. 어느날 차기 백작이자 첫째 도련님인 '세드릭'이 돌아와, 주디스의 학업을 담당하며 전담 하녀인 그녀에게 '매맞이 하녀'를 제안한다. “기간은 삼 개월. 매맞이 월급은 하녀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을 별도로 지급하지." 월급이 두 배로 뛴다니, 그녀가 비밀스럽게 숨기고 있던 '목표'에 금방 도달할 수 있는 금액이었기에 결국 수락하는데…… "난로 짚고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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