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370년 신라대장군 집안 둘째 아들 선우는 훈족에게 볼모로 보내진다. 볼모 생활 중 훈족의 유럽원정에 동참하여 동고트왕국과의 전쟁에 참여한다. 대장군가 집안 대대로 전수해 오는 본국검법과 창술을 배운 선우에게 전쟁은 너무 쉽다. 유럽원정 3년차 어느덧 선우는 '초원의 흰늑대'라는 별명을 얻는다. 파죽지세의 기세로 오스트리아까지 진군한 훈족에게 갑작스러운 철수 명령이 떨어진다. 대칸이 죽었기에 대초원으로 돌아오라는 명령이었던 것이다. 초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