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내 몸값이 20만 원밖에 안돼? 존나 존심 상하게. 이백도 이천도 아니고, 이십?” 딱 하룻밤의 일탈이었다. 일생을 부모가 그어 놓은 선 밖을 벗어나지 못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친구의 사고 소식을 들은 날, 궤도를 벗어나 충동적인 밤을 보내게 되었다. “하, 씨발. 진짜 골 때리네 이거.” “…….” “뭐냐, 너. 담배도 처음이고, 또 뭐. 설마 남자도 처음이라고 할 건 아니지?” 거기서 그 남자를 만났다. 천사 같은 얼굴에 악마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