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하게도 운 없던 하루. 귀여운 소매치기 소년을 만났다. 국내의 굴지의 그룹인 ‘한성’의 명성을 등에 진 남자는 부친의 수순을 밟지 않고 인생을 개척해나갔다. 법학과에 입학 뒤, 재학 도중 사법고시를 단숨에 합격. 2년 뒤 연수원 수료. 그리고 임관 6개월만인 초년병 시절 서울지검 특수부에 배치되었다. 그리고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서울지검 특수2부 권재혁 검사. 일명 살모사. 그가 영등포 다람쥐를 만났다! 한여름의 로맨스 장편 소설 『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