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이아
N.fic
총 3권완결
3.4(5)
“안소빈, 넌 평생 내 손바닥 안일 거야.” 모든 것을 포기한 채 꿈에 매달린 그녀가 그토록 꿈꾸던 의사가 되었을 때, 그가 소빈의 앞에 섰다. “고작 그 의사 가운을 입기 위해서 날 떠나는 조건으로 내 아버지에게 얼마를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정확히 10년 만이었다. “이제는 아버지가 아닌 내 말을 들어야 할 거야. 안소빈.” 지혁은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을 매몰차게 버린 소빈에게 좌절감을 줄 날을.
소장 500원전권 소장 7,300원
오에스야
LINE
3.9(29)
* 본 작품에는 비도덕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관계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유일한 가족이던 엄마의 죽음.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날, 어린 시절 헤어진 이복 오빠가 찾아왔다. “오빠랑 같이 살까? 네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만이라도 그게 좋을 것 같아서.” 오빤 왜 날 찾았어? 예전부터 날 싫어했던 게 아니었어? 휘경의 제안을 거절하는 것이 옳았지만 홀린 듯이 좋다고 대답한 것이 죄악의 시작이었다. 분명히 말해야 했다. 처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