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율
설담
총 6권완결
0
사랑하는 남편이 나를 죽였다. 평생 일만 하며 가족을 위해 산 김지윤의 삶이 허무하게 끝나 버렸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는데……. ‘내가, 내가 최예나가 됐어.’ 눈부시게 아름다운 외모, 금수저라는 말로는 한없이 부족한 황금 수저. 하지만, 한편으로는 일성 또라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일성그룹의 골칫덩이 최예나. 눈떠 보니 지윤은 일성그룹 4세 최예나가 되어 있었다. 새로이 얻은 두 번째 인생……. 지윤은 결심했다. ‘이제 다시는 바보처럼
소장 500원전권 소장 15,500원
광햄찌
북캣
총 3권완결
5.0(2)
출판사 매출을 책임지던 천재 작가가 뜬금없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대로 놓칠 수는 없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작가를 직접 만나러 갔는데, 눈앞에 보이는 이 남자 작가하고는 거리가 한참이나 멀어 보인다. 자기주장이 강한 이목구비와 시정잡배처럼 껄렁한 분위기는 마치……. “뭘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봅니까.” “얼굴값 하게 생겨서요.” 그녀는 입꼬리를 말아 올리며 다짐했다. 어떻게든 재계약을 성사시켜 보란 듯이 글을 쓰게 만들겠노라고. “내가 포
소장 1,400원전권 소장 9,400원
무선
라떼북
4.6(7)
“그 눈, 진짜 본인 눈 맞나?” “네…? 네. 맞습니다. 제 눈.” 지난 면접 때도 그렇고 서도혁은 제 눈에 과한 반응을 보였다. 이유를 찾듯 해로운이 고개를 갸웃하는 찰나. “소장하고 싶은 눈이네.” 혼잣말처럼 중얼대고 몸을 시트 깊숙이 묻었다.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다. ‘미친놈이 따로 없네. 이러니 사이코 소릴 듣지!’ 눈을 감고 있는 서도혁을 흘겨보는데. “그만큼 내 마음에 든다는 뜻이니까, 잘 보관하도록.” 문화 지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