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뚤
연필
총 2권완결
4.1(209)
드디어 졸업이었다. 성인으로 발돋움하는 이날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마냥 애 취급하던 윤선호와 조금이라도 대등해질 수 있기를 매일 밤마다 얼마나 바랐는지 모른다. ‘부모님께서 지금 집에 안 계셔서요. 괜찮으시다면 들어오시겠어요?’ 윤선호. 매일 꿈에서 상상만 하던 왕자님이 실제로 나타난 순간, 여덟 살 하람은 옆집 오빠와의 결혼을 결심했다. ‘나 왕자님이랑 결혼할래!’ 그리고 열아홉, ‘윤선호다. 이 반 담임 맞고……앞으로 잘해 보자.’ 하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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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윤
로망띠끄
4.0(219)
아이가 좋아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된 상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아이는, 아내를 괴롭힌 어머니의 시집살이 때문에 허무하게 잃고 만다. 봄을 닮아 상호마저 [온봄]인 떡 카페를 운영하는 유선. 유산 후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리다 오로지 살기 위해 남편 상윤을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서로를 놓지 못하고 거의 부부처럼 살아가던 어느 날! “유선아. 1년, 1년만 기다려.” “무슨 1년이요?” “거기서 두어 달 정도 덜 걸릴 수도 있고
소장 3,000원
이윤진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2(232)
# 곰 같은, 여우진(28세) 우리나라 최초 여성 경호원 출신인 고고주 대표가 창립한 경호 회사 ‘SS 가드’의 최고급 인력. 불의와의 타협 없고, 요령 피우는 것도 없고. 닥치면 묵묵히 감당하고, 억울해도 꿋꿋이 참고. 그런 그녀에게 난데없이 하늘에서 뚝, 아이 하나가 떨어졌다. 어른들에게 받은 상처로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닫았던, 하지만 우진을 ‘히로인’이라 생각하며 그 마음의 문을 조심스럽게 연 가엾은 아이가. 어쩐지 자신의 그 어떤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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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토끼
로매니즈
총 79화완결
4.9(87)
가정폭력, 왕따에 이어 성폭력을 당할 위기에 처한 은솔! 긴급한 상황에서 그녀를 구한 건 저세상 아우라를 뿜는 금강의 신 아랑이었다. “힘들 땐, 날 생각해. 그러면 네 앞에 나타날게.” 세상 완벽한 남신이 세상 그윽한 목소리로 저리 유혹하는데, 어떻게 안 넘어가? “날 친오빠처럼 생각해.” 하지만, 그때마다 명확히 선을 긋는 아랑. ‘하긴, 그럴 리가 없지! 그저 내가 불쌍한 거였어?!’ 그런데, 완벽한 그와 똑 닮은 남자가 이 세상에 또 존
소장 100원전권 소장 7,500원
문수진
봄 미디어
4.3(330)
“저는 실장님과 평범한 연애가 하고 싶습니다.” “그럼 나한테 이러지 말아야죠. 내가 평범한 사람이 아닌데.” 그래서 더 망설였고 오랜 시간을 돌아왔다. 그만큼 질질 끌고 싶지 않았다. 한번 내보이기 시작한 진심은 욕심을 양분 삼아 커져 갔으니까. 유은하가 아니면 안 될 정도로. “평범한 연애는 왜 안 됩니까?” “해 봐서 알아요.” 빠르게 흘러나온 대답은 참으로 허무했다. “재미없었어. 끝은 시시했고.” 그러나 재완은 알 수 있었다. 무심하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정여름
이지콘텐츠
4.4(55)
패션 매거진 에디터를 꿈꾸며 부푼 마음을 안고 홀로 상경한 새하. 꽃길만 걸을 줄 알았던 그녀의 인생에 시련이 닥치고 말았으니. 있는 돈 없는 돈 싹 긁어서 한 이 집 계약이 사기계약이었다고? “당장 치워요. 문 앞에 잡동사니 있으면 복 달아나. 이사 첫 날인데, 재수 없게.” 제대로 된 집 계약서를 들이밀며 당장 짐을 빼라고 말하는 이 남자 손이경. 잘생기긴 했는데, 세상 싸가지였다! 하루아침에 빈털터리에 빚까지 떠안게 된 채로 쫓겨날 순 없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아게하
우신출판사
4.5(632)
2010년, 한국로맨스협회 상반기 평점 만족도 & 완성도 1위, 4쇄 증쇄에 빛나는 <스팅>! 『이것은 나의 이야기다!』 세상에 태어나 한없이 미안했던 여자, 장유원. 세상에 왜 홀로 남았는지 궁금했던 남자, 문태라. 서걱대는 눈으로 하늘을 보던 그들, 둘이어서 완전한 사랑! 2015년 가을, <스팅-개정판>! 그들의 과거와 미래, 사랑스러운 주니어 남매가 등장! 장유원과 문태라, 그 열렬한 화학반응이 다시 찾아옵니다.
소장 4,500원
4.5(143)
2010년, 한국로맨스협회 상반기 평점 만족도 & 완성도 1위, 4쇄 증쇄에 빛나는 <스팅>! 『이것은 나의 이야기다!』 세상에 태어나 한없이 미안했던 여자, 장유원. 세상에 왜 홀로 남았는지 궁금했던 남자, 문태라. 서걱대는 눈으로 하늘을 보던 그들, 둘이어서 완전한 사랑! 2015년 가을, <스팅-외전>! 그들의 과거와 미래, 사랑스러운 주니어 남매가 등장! 장유원과 문태라, 그 열렬한 화학반응이 다시 찾아옵니다.
소장 700원
동아
4.6(459)
그가 동물이었다면 아마 육식을 했을 것이다. 날개를 갖고 태어났다면 시력이 9.0이라 100m 앞의 개미까지 알아보는 매였을 것이고, 땅을 기었다면 흑표였을 것이다. 검은 표범은 배가 불러도 기분에 거슬리면 닥치는 대로 사냥을 하니까. 격통(激痛), 다가갈수록 찌르는 듯 아프지만 그래서 널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싫어도 어쩔 수 없어! 이제 와서 그러면 내가 너 놔줄 거 같아? 그렇게 벌어먹는 인간이 지금 너 좋다고 이러는 건 안 보여?” 세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