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늘솔 북스
4.1(155)
누구는 나를 보고 개새끼라 하고, 또 누구는 나를 가리켜 맹수라고 한다. 아무튼 둘 다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홍래인, 저 여자 하나만 나를 변태 새끼로 단정 짓네? 그래, 그러면……. 변태 새끼가 변태 짓을 해야지, 뭐. 남편 회장이 죽은 후에 유은 C&C의 주인이자 우두머리가 된 장선주. 그녀 밑에서 유은가의 쓰레기 뒤처리 전문 수장으로 일하는 그는 사람이 아닌 게 맞다. 그러다 장선주의 목표물 중 하나인 홍래인이 눈에 거슬리고. 죽여버리던
소장 3,000원
허도윤
로망띠끄
4.1(226)
[변호사 윤한영 법률사무소]의 대표 변호사이자 국선변호사로도 활동 중인 윤한영. [법무법인 격]에서 5천 개가 넘는 화분을 관리하는 그린매니저 권기은.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끼어있는 한 여자. 한영의 후배이자 6년 전에 죽은 한영의 전 여자친구 하라의 절친, 홍슬아. 기은이 손을 쫙 펴 한영의 배에 얹고 조금씩 쓸어 올리기 시작했다. 애무하듯이 위로, 위로 끝까지 올려 목을 감쌌다. 그리고 손에 서서히 힘을 실었다. 조르고 또 조르고 또 졸랐
소장 2,500원
배와곰
동아
4.3(133)
와튼 스쿨에 새로 전학 오게 된 로즈 프라이스. 그런데 학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영국에서 온 귀족이 있다는 소문이 도는 와중, 그녀에게 두 남자가 다가온다. “우린 같은 전학생이잖아.” 영국식 억양을 쓰고, 눈부신 금발에 선명한 푸른색 눈을 가진 에드워드. “우리 서로 대화가 좀 통하네. 난 션이야.” 커다란 잠자리 안경을 쓰고 졸린 듯한 눈을 가진 곱슬머리의 션. 서로가 사이좋게 주고받는 거짓말 속, 엇갈린 마음 끝에 로즈는 소문의 진짜
소장 2,400원
아게하
우신출판사
4.5(143)
2010년, 한국로맨스협회 상반기 평점 만족도 & 완성도 1위, 4쇄 증쇄에 빛나는 <스팅>! 『이것은 나의 이야기다!』 세상에 태어나 한없이 미안했던 여자, 장유원. 세상에 왜 홀로 남았는지 궁금했던 남자, 문태라. 서걱대는 눈으로 하늘을 보던 그들, 둘이어서 완전한 사랑! 2015년 가을, <스팅-외전>! 그들의 과거와 미래, 사랑스러운 주니어 남매가 등장! 장유원과 문태라, 그 열렬한 화학반응이 다시 찾아옵니다.
소장 700원
송자림
그래출판
총 2권완결
4.4(972)
여전히, 순수한 건지 무모한 건지. 이런 상황에서도 해맑게 술잔을 홀짝거리는 혜정을 보고 있자니 은일은 심술이 일었다. “너무 경계심이 없네. 개와 늑대의 시간. 해 질 녘 저 언덕에서 울부짖는 짐승이 나의 개인지. 아니면 나를 공격할 늑대인지 분간이 안 된다는 말이지. 그럴 땐, 혜정아. 저게 뭘까 생각하지 말고 바로 총으로 쏴 버려야 해.” “왜? 잡아다 내가 길들이면 안 돼?” “그러다 네가 잡아먹힐걸. ······오늘 나랑 같이 있을래?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500원
여름궁전
로맨스토리
4.0(125)
〈강추!〉문세현 - 태권도 관장 지독한 악몽에서 벗어나 조용히 살고 싶어 찾아온 시골 동네에 복병이 있었다. 꼬마 세현의 이모, 윤지민. 자꾸만 화가 나게 만드는 여자. 자꾸만 웃게 만드는 여자. 신경 쓰여 죽겠다. “그러게 누가 눈앞에서 알짱대라고 했습니까? 비가 그렇게 오는데 얇은 원피스 하나 입고 서있으라고 했어요? 엄한 놈이 수작 거는 것도 모르고 가만히 있으라고 했냐구요! 왜 자꾸 신경 쓰게 하냐고!” 윤지민 - 약사 사고로 언니와 형
이예진
라떼북
4.0(107)
“야. 너, 나 기억 안 나냐?” “절 아세요? 다른 사람이랑 착각하신 거 같은데요. 전 그 쪽이랑 전혀 친분이 없는…….” “착각?” “네, 착각…….” “착각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난 김은호를 싫어했다. 하얗고 통통한 체격에 커다란 뿔테 안경을 쓴, 솔직히 말하자면 잘 생기지 않았던, 더 솔직히 말하자면 못생긴 그 아이의 외모부터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창시절 현아를 열렬히 짝사랑했던 은호. 10년 만에 잘나
김원경(WR)
4.0(30)
〈강추!〉[종이책2쇄증판]좋아하는 가수 한세영을 구하다가 저승사자의 실수로 육체가 바뀌게 된 22살의 송은교. 26살의 신소리라는 여자의 몸으로 영혼이 들어간다. 하지만 나이만 봐도 밑지는 장사 같은데……. 아니나 달라 뭔가 수상하다. 하나하나 풀려지는 신소리의 대한 의문, 그리고 약혼자 우현과 친구 현주와의 관계. 김원경의 로맨스 장편 소설 『송은교, 육체를 바꾸다』.
서정윤
4.0(917)
〈강추!〉입술로 물자 여자가 꿈틀거렸다. “하아…….” 귓가에 들려오는 신음이 그의 욕망을 부추겼다. (중략) 힘을 가하자 여자는 허리를 들썩였다. 그 모습이 마치 물 위로 올라온 은빛 물고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게 잡힌 물고기. 그건 완벽한 내 소유. 내 것. 은석의 입술이…. -------------------------------------------------------------------------------- 그냥 널 만나지
성희주
4.2(31)
〈강추!〉희망 없는 사랑에 아파하며 사랑하는 남자를 떠나온 여자, 오유인 사랑하는 여인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사랑을 떠나온 남자, 신재욱 “적어도 나와 결혼하면 만삭인 와이프 고기 사 먹이는 남자한테 꿇리거나 기죽지는 않을 겁니다.” “생각해 볼게요. 신재욱 씨와의 결혼.” 희망도, 사랑도, 설렘도 없이 시작한 부부라는 인연. 하지만……. “당신이 사람 하나 만들어 놨어. 박제에 불과했던 신재욱을 오유인이 살려놨어. 가슴을 깨워 심장을 뛰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