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속도위반, 원나잇, 능력남, 재벌남, 다정남, 절륜남, 후회남, 직진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애잔물 “어쩔 수 없어. 널 좋아하게 된 것 같거든.” 의료 봉사를 위해 섬을 방문한 수연. 기상 악화로 인해 섬에 발이 묶이면서, 오랜 동경과 짝사랑의 대상이었던 정훈과 한방에 묵게 된다. 같은 학교를 나온 사이인데도 인사조차 나눈 적은 없는 둘의 대화는 어색하기만 했지만, 정전과 술기운 탓일까?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