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신예 스타로 각광받는 설과 대한민국 톱스타 진하는 그야말로 견원지간! 앙숙도 이런 앙숙이 없다. “최설 씨한테 저를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 적 없습니다. 다음부터 조심하세요.” 하지만 작품 속 두 사람은 누가 봐도 환상의 케미커플. 연기는 연기일 뿐, 설은 마음을 다스려가며 진하와의 베드신을 촬영하는데. 온몸을 녹일 듯한 뜨거운 키스. 가운을 슬며시 내리는 손길, 그런데. 갑자기 그의 손이 깊숙이 파고 든다?! “지금 미쳤어요? 아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