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들락
첫문장
4.5(2)
[본문 중에] “왜 딴 사람이 돼야 하는지 이유 한번 들어봅시다.” 이섭에게 진실을 말해도 될까 수현은 잠시 머뭇거렸다. 사람을 믿지 않았다. “수술에 자신 없나요?” “!” 감히 홍이섭에게 수술자신이 없냐고? 그걸 뚫린 입이라고 묻는 거야. 이섭은 자존심이 상했다. 미간에 힘을 주며 수현을 쏘아보았다. “당신 말실수 했어. 나 홍이섭이야. 세상에 못 고치는 거 없어.” “그럼, 고쳐 봐요, 완전 딴 사람으로.” “그러니 이유를 얘기하라고. 왜
대여 1,100원
소장 3,500원
이지안
글로우
총 3권완결
3.7(3)
세린은 성공해야만 했다. 고작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경영권을 줄 수 없다는 아버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기 위해 맞선을 강요하는 이사와 남자들 속에서 세린은 독을 품고 맹수처럼 몸을 굽히며 때를 기다렸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라는 독배를 들겠다는 한 남자가 나타났다. 세계적인 리블린 그룹의 후계자인 카일 리블린이. 평생의 목표와 탐이 나는 남자. 세린은 기꺼이 전부를 갖기로 하였다. 카일이 목적을 앞에 두고, 잠시 말을 끊었다. [내 여자가 되
소장 500원전권 소장 6,500원
시스루
아모르
3.3(26)
“윤 비서는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나는 거 알아?” 이요한의 충견, 비서 윤리주를 연기하고 JM건설의 기밀을 빼돌리면서 이요한의 옆에 서기 위해 평생을 살았다. “넌 거짓말을 하면 눈을 피해.” 사나운 도사견이 되어 끝내는 주인의 숨통을 끊어야 하는 운명. 빠져나올 수 없게 요한을 구석으로 몰아넣었는데. “그래서 지난 7년간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몰라, 이 눈을.” 함정을 판 건 난데, 같이 빠져 버린 건 왜일까. * 가벼운 하룻밤의 즐거움, 고
소장 1,100원
나자혜
SOME
4.3(837)
* 이 도서는 ‘레하트 시리즈’와 ‘리버타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불의의 총격으로 사망한 아버지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CIA에 지원하는 마리. 캠퍼스 근처 카페에서 체스를 두고 있는 그녀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하고 매력적인 남자, 바이런. CIA에 입사한 마리가 훈련을 받는 내내 바이런은 그녀 곁을 맴돌고, 두 사람은 마약 카르텔의 조직원으로 위장하여 카리브해의 섬나라에 침투한다. 바이런이 이중 첩자일지도 모른다는 상사의 경고. 아무
소장 400원전권 소장 12,400원
라임별
이지콘텐츠
3.4(8)
능력은 있지만 뒷배가 없는 슈트 디자이너 채연도. 밑바닥부터 시작해 세계적인 의류브랜드의 수석디자이너 자리까지 올랐지만 그걸로 끝. 아무리 전전긍긍해도 앞으로 나아가는 게 여의치 않다. 그러던 중, 뜻밖에 ‘조안나’라는 구원의 줄기가 다가오는데……. “그러니까 재벌집 외동딸이, 나같이 별 볼 일 없는 남자랑 연애라도 하고 싶다는 겁니까?” “비슷하긴 한데, 완벽하진 않아요. 난 연도 씨가 갖고 싶어요. 철저히 내 것으로.” 거절할 수 없는 제안
소장 2,800원
링고
동아
총 2권완결
3.4(24)
사랑하는 쌍둥이 동생이 죽었다. 그리고 동생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있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이는 그를 단죄할 수 없다. “네가 대신 들어와. 유준이 이름으로.” 하지만 그와 함께할수록, 순간순간 느껴지는 진실함에 어느 것이 진짜인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그를 밀어내면서도 동시에 원하는 이율배반적인 상황. 그녀의 몸과 마음은 물에 젖어 들듯 그에게로 향해 간다. 이 길의 끝은 복수일까, 사랑일까.
소장 3,800원전권 소장 6,840원(10%)7,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