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분홍
동아
총 5권완결
4.7(472)
※본 작품은 마약, 자살 시도 등 비윤리적이며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상황과 서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두꽃 피는 계절, 예화의 부친이 죽어 가는 을언 병원도 봄이 한창이었다. 그리고 남자는 그 봄에 도착한 또 하나의 산송장이었다. “야하게 생겨서 꼴리긴 하는데…… 미성년자는 좀 그래.” 남자는 타성에 젖다 못해 썩어 있었다. “참고 있어.” 남자가 눈을 쓱, 내려 가슴께를 바라본다. 예화는 가슴 어딘가가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문정민
라떼북
3.5(333)
부적절했다. 부적절한 키스였다. 부적절한 키스라서 마음에 들었다. 아니, 부적절한 관계여서 마음에 든 걸까. 형의 첫사랑을 취하고, 부모가 정해 둔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 그게 이리도 짜릿할 줄이야. “상관없다고. 마음껏 이용해. 서로를 이용하는 거야.” 그래, 이건 '육체 계약'이다. 서로를 맘껏 이용하고 뒤돌아서는 그런 계약. 나를 당신에게 버리다 《육체 계약》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