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나
ROO
총 3권완결
4.4(2,949)
“나 지쳤어. 그만하고 싶어, 이제.” 비스듬 도욱이 고개를 비틀었다. 미묘히 짙은 눈썹을 들었다. 그게 무슨 뜻이냐는 듯. “너랑 나 십오 년을 함께했고 사귄 지는 팔 년이잖아.” “겨우 팔 년.” “그래, 팔 년씩이나.” 도욱의 눈이 무섭도록 가라앉는다. 그 눈을 하고 “준희야.” 다정히 준희를 불렀다. “내가 오늘 술 취해서 삐졌구나. 술에 절은 채로 밤늦게 불러내서 화났어? 안 그럴게. 존나 말 잘 들을게. 좀 봐줘. 네가 연락을 안 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9,800원
리키
로아
3.0(2)
*** 본 작품은 원고의 오탈자 교정 교열을 거쳐 재출간하는 작품입니다. 이전에 본 작품을 구매하신 독자님들께서는 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드레스 가봉합니다. 준비하세요.” “신부는… 요?” 예령은 혼자 온 그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전 디자이너가 입으세요.” 예령은 화들짝 놀라 그를 바라봤다. “네?” “신부와 체형이 비슷하니 상관없습니다.” “아… 알겠습니다.” 예령은 당혹감을 감추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소장 2,700원전권 소장 7,290원(10%)8,100원
곽두괄 외 5명
텐북
4.4(88)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