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탠저린)
프롬텐
4.3(315)
붙기만 하면 으르렁대던 법무팀 진돗개와 영업팀 싸움닭. 그들은 어느 날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데…. “별로였습니까?” “그냥, 무식했다고 해 둘게요.” 문제는 그 대결 장소가 침대였다는 것. 당연하게 하룻밤의 실수로 흘려보내야 했다. 하지만 남자는 침대에서 유난히 그녀의 스타일이었다. “솔직히 팀장님이랑 잤을 때 좋았어요.” “만나보겠다는 뜻입니까?” “잠만 잔다면요.” 욕망을 숨길 순 없어 그에게 파트너 제안을 했다. 이 관계를 적당한 거리로
소장 3,780원(10%)4,200원
원제인
블라썸
총 3권완결
4.4(465)
"나랑 잘래요?" 그저 술김에 나온 말이었다. 하지연은 술을 진탕 마신 상태였고 그녀의 앞에는 우연히 오재준이 있었을 뿐이다. 5년 전 작가와 PD로 단막극 한 편을 작업해 본 게 다인, 그다지 가깝지 않은 사이였다. 다음 날, 지연은 재준에게 사과 문자를 보내지만 「어제 한 말, 취중진담 아니었어요?」 「취중진담이었다면요?」 「그럼 응하려고요.」 당연히 거절할 줄 알았던 그가 제안에 응해 오는데…….
소장 500원전권 소장 7,500원
문수진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3(331)
“저는 실장님과 평범한 연애가 하고 싶습니다.” “그럼 나한테 이러지 말아야죠. 내가 평범한 사람이 아닌데.” 그래서 더 망설였고 오랜 시간을 돌아왔다. 그만큼 질질 끌고 싶지 않았다. 한번 내보이기 시작한 진심은 욕심을 양분 삼아 커져 갔으니까. 유은하가 아니면 안 될 정도로. “평범한 연애는 왜 안 됩니까?” “해 봐서 알아요.” 빠르게 흘러나온 대답은 참으로 허무했다. “재미없었어. 끝은 시시했고.” 그러나 재완은 알 수 있었다. 무심하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