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솝
몽블랑
총 104화
4.9(2,676)
늦봄, 유난히 푹 젖어 흥성거리던 거리. 부모의 경멸과 냉대 속에 지치고 메말라 가던 서희는 사생활이 난잡하기로 소문난 탕아와 우연히 엮이게 된다. “아아. 굳이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 “오늘 자고 가야겠습니다.” 상냥함과 무례함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남자. 헤프게 사랑을 논하는 남자. 누구나 꿈꾸는 아름다운 동화 따위 한낱 허상일 뿐이라며 비웃는 남자, 주태백. 온갖 선명하고 화려한 것을 두른 그는 거친 파도처럼 서희를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100원
총 90화
5.0(67)
소장 100원전권 소장 8,700원
이상한 꼬마
에오스
4.5(11)
불륜녀의 딸 윤서영. 그녀는 학대당하며 자라서, 고분고분하고 정숙한 요조숙녀로 키워진다. 서영은 내일이면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정략결혼의 희생물로 팔려갈 상황이다. 서영은 자유가 없는 자신의 인생을 비관한다. 하지만 한강물에 뛰어들기 직전, 낯선 남자가 서영을 붙잡는다. “사는 게 별로 재미가 없어 보이시네요.” 재미가 있을 리가. 인생의 단 한 순간도 재미를 느낀 적이 없었다. 하루라도 괴롭지 않은 날이 오기만을 바라던 서영이었으니. 그런
소장 1,000원
선형화
딜(Dill)
총 5권완결
4.6(65)
알파의 비율이 인구의 0.1%인 오메가 버스 피폐 현판 BL소설에 환생했다. 베타 여자로 태어났으니 게이인 주인공들과 어울릴 일은 전혀 없을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알파로 발현했다. 이곳은 발현한 알파 전부를 같은 직군으로 만들어 특수업무를 맡기는 현판 세상, 어떻게든 피해가야 한다. 그런데 원작 등작인물이 하나 씩 꼬이기 시작한다? “협상은 측량할 수 있는 걸로 하는 겁니다.” “난 네가 애인 있는 것도 지금 알았거든?” “선배는 자기 자신을
소장 3,900원전권 소장 19,500원
크림치즈
라떼북
4.5(97)
남편의 외도로 한순간에 혼자가 되어버린 차이서. 멍하고 붕 뜬 상태로 겨우 하루하루를 지탱하며 살아오던 그녀의 후임으로 한유준이라는 인물이 들어온다. 어둡고 침잠한 이서의 앞에서 내내 활기차고 반짝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유준. 두 사람은 모종의 계기로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되고. 그렇게 자존감 낮은 이서는 유준을 만나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본문 중에서 “이제 대리님은 제 비밀을 아는 유일한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악수.” “그래요. 자.
소장 3,420원(10%)3,800원
더럽
로브
총 2권완결
4.5(3,347)
스물세 살, 취업에 인생을 바친 연애포기자 이가을.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섹스만 해보고 싶었던 그녀는 이해관계가 맞는 사람을 찾아 과감하게 원나잇을 감행했다. 그리고 얼마 뒤, 그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자리에서 원나잇 남과 대면하게 되는데. “그래서, 몇 살이야.” “……살이요.” “뭐?” “스물세 살이요.” “스물셋?” 하. 머리 위에서 들려오는 헛웃음 소리에 고개를 들자 오래된 아파트와는 어울리지 않는 번드르르한 남자가 미간을 모은 채
소장 1,600원전권 소장 6,000원
란토파즈
피우리
0
“손!” 인서의 손을 잡은 민후는 머뭇거리지 않고 자신의 남성으로 이끌었다. “으악! 야, 너 뭐야?” “어때? 이게 번데기 같냐?” “이 변태 새끼. 유민후! 너 진짜 가만 안 둘 거야.” 민후는 그날의 치욕을 12년간 잊은 적이 없었다. 한순간의 말실수로 얼굴, 키, 몸매,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잘난 유민후를 '번데기'로 만들어 버린 인서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너, 내일 오리발 내밀면 안 돼. 나 누구야? 이름 말해 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비도윤
로튼로즈
총 4권완결
2.3(6)
“결혼하자. 식은 내년 봄에 올리고, 아이는 2년 뒤.” 백규현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날. “나랑 잘래요?” “내 남친 커요. 그래서 웬만한 남자는 나 만족 못 시켜요.” “그럼 해볼래요? 진짜 만족 못 하나?” 처음 본 남자와 호텔로 향했다. 호기심이었다. 반쯤은 반발심이었고. 지금껏 은채가 경험한 남자라고는 백규현이 전부였다. 백규현의 그늘 아래에서는 다른 남자를 만날 생각 같은 건 할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을 떠나 매일 다른 여자를 안는다고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200원
날마다
이지콘텐츠
4.1(19)
일과 공부밖에 모르는 철벽녀. 뭐든 최고가 되는 게 좋아 의사가 된 한그루의 머릿속엔 성공밖에 없었다. "혹시 그것도 기억나? 네가 얼마나 나를 먹어 댔는지." 5년 전, 제 처음이란 처음은 모두 가져간 남자, 곽태희를 만나기 전까지는! 소년미와 퇴폐미를 가진, 잘난 얼굴에 홀린 듯 몸을 섞은 그날. 왜 다들 섹스하고 싶어 안달인지 알아 버린 그날. 그리고… 인생 처음으로 믿었던 사람에게 버려진 그날.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그날의 기억을 잊고
소장 3,500원
류향
스텔라
4.5(65)
홀로 보내는 외로운 크리스마스. “어디든 괜찮아요. 이왕이면 단둘이 있으면 좋겠어요.”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알고 있어요?” 지호는 뜻밖의 오해를 계기로 난생처음 보는 남자 현조와 하룻밤을 보낸다. 값비싼 호텔, 잘생긴 얼굴, 생각도 못 한 다정한 성격. 모든 게 완벽한 ‘크리스마스의 남자’는 그녀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한다. 그로부터 9년 후. 클린업 대표가 된 지호는 도우미로 일하러 간 집에서 전혀 예상치 못하게 망가진 현조를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시제트
아르테미스
4.1(174)
우리 슈퍼에 맨날 담배를 사러 오는 덩치만 큰, 성격 더러운 아저씨의 비밀을 알아냈다. 그건 바로……. 그가 곰의 저주를 받았다는 것? *** 징그러울 만큼 까만 성기가 퉁- 하고 튀어나왔다. 인간의 좆보단 코끼리의 코나, 괴물의 촉수 같은 게 연상되는 좆이었다. ‘이게…… 이게 대체 뭐야.’ 이러면 안 되는데, 아래가 쯥 소리를 내며 수축했다. 저런 좆을 보고 흥분하면 안 되는데. 너무 커서 만지는 것만으로도 아랫배가 헤집어지는 기분인데…….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